“퇴사 잘했다” MBC서 1억 받던 김대호, 프리선언 9개월 만에 벌어들인 수입…‘대박’

김대호는 15년 전인 2011년 MBC 창사 50주년 특별 기획으로 제작된 ‘우리들의 일밤 – 신입사원’이라는 아나운서 공개 채용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계에 입문했다. 해당 방송은 연령·성별· 학력·국적을 불문하고 참가자들을 받아 당시 파격적이라는 평가를 들었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김대호는 최종 3인에 선발되며 MBC 공채 아나운서로 정식 입사했다.
이후 예능, 교양, 뉴스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그러던 2022년 MBC 아나운서국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뉴스안하니’에서 선보인 도심 전원 라이프가 화제에 올랐고, 2023년 MBC 디지털뉴스국의 유튜브 채널 ‘14F’의 ‘사춘기’ 콘텐츠가 대박을 치면서 인기가 급격히 상승했다.

지난 12월 2일 김대호는 ‘흙심인대호’를 통해 결혼정보 회사를 방문, 플래너와 상담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계약금이…억이요?!” 재력OK 외모OK(?) 준비된 남자 김대호의 솔로 탈출 프로젝트’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해당 영상은 한 달이 지난 현재 약 51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김대호는 이상형도 공개했다. 그는 “외모는 고윤정, 직업은 미술이나 음악 예술계를 원한다”라면서 자신과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은 싫다고 언급했다. 김대호의 취미는 방송을 통해 알려진 대로 비바리움과 농사다. 그는 취미가 같은 사람을 꺼리는 이유에 대해 “둘 다 이런 취미면 좀 그럴 것 같다”라는 역설적인 생각을 전했다. 이에 플래너는 “이기적이시다”라며 농담을 건넸다.

이에 그는 “퇴사를 결심한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회사 말고 다른 인생은 어떨까 싶었다”라며 “고맙게도 그 계기가 생겼고 내 인생에 재밌는 순간이 될 거란 확신이 들어 결정을 내렸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퇴사 후 약 1년이 지난 지금, 그는 수입에 있어서나 생활에 있어서나 만족한 삶을 살고 있는 듯하다. 회사라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어느 정도의 자유를 만끽한 그가 앞으로 어떤 선택, 어떤 행보를 보일지 기대된다.
김수진 기자 s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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