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한국 3x3의 첫 단추...FIBA 3x3 아시아컵 2026 조 편성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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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FIBA 3x3 아시아컵 2026'은 대한민국농구협회(이하 협회)가 그려온 '아시안게임 금메달 로드맵'의 전초전이다.
이런 가운데 2일 'FIBA 3x3 아시아컵 2026' 조 편성이 공식 발표됐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는 번번이 퀼리파잉드로우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지난해 FIBA 3x3 아시아컵에서는 사상 최초 본선 진출과 8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남겼다.
여자프로농구 시즌과 아시아컵 대회 기간이 겹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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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3x3 금메달을 목표로 로드맵을 세우고 본격적인 구상에 들어갔다. 이런 가운데 2일 'FIBA 3x3 아시아컵 2026' 조 편성이 공식 발표됐다.
2018년과 2022년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지만 최근 몇년 간은 국제무대에서 변방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토너먼트 진출은 고사하고 퀼리파잉 드로우 조차 뚫기가 힘들었다. 2023년과 2024년, 2025년 3x3 아시아컵에선 '3년 연속 퀄리파잉 드로우 탈락'이라는 불명예 속에 12팀이 겨루는 메인 드로우 진출에 실패했던 남자 3x3 대표팀이다.
특히, 2024년에는 인도네시아와 스리랑카, 지난 해에는 인도와 필리핀에게 내리 2연패를 당하며 굴욕적인 참사를 당했던 남자 3x3 대표팀이다.

난적으로 꼽히는 이란도 이란이지만 베트남 역시 미국 출신의 2미터 빅맨 크리스토퍼 윌리엄 데르커(Christopher William Dierker)의 기량이 뛰어난 것으로 확인돼 한국에게 만만치 않은 상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병준 감독이 올해로 5년째 지휘봉을 잡고 있는 여자 3x3 대표팀은 지난 2022년, 처음 3x3 아시아컵 무대를 밟았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는 번번이 퀼리파잉드로우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지난해 FIBA 3x3 아시아컵에서는 사상 최초 본선 진출과 8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남겼다.
여자 3x3 대표팀은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적어도 퀄리파잉 드로우에선 운이 따랐다. 이번 대회 퀄리파잉 드로우 A조에 속한 여자 3x3 대표팀은 4개 팀이 1개 조로 묶인 다른 조와 달리 한국, 카자흐스탄, 베트남 3개 팀이 경쟁해 조 1위를 가리게 됐다.
하지만 카자흐스탄 전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여자 3x3 대표팀이다.
문제는 선수 구성이다. 대학 선수들로 트라이아웃, 강화훈련을 실시하는 등 엔트리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 남자 3x3 대표팀과 달리 여자 3x3 대표팀은 지난 해 9월 허유정, 이예나, 송윤하, 박다원, 이민지 등이 한 차례 강화훈련을 실시한 것 외에는 아직 선수단 구성에 대해 정해진 것이 없다.
여자 3x3 대표팀은 매년 프로 저연차 선수들로 팀을 꾸려 국제대회에 참가했었다. 올해도 별다른 변수가 없는 한 5대5 프로 선수들로 선수를 선발하는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올해는 일정상 걸림돌이 있다. 여자프로농구 시즌과 아시아컵 대회 기간이 겹친다. 참고로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은 오는 4월 3일 종료된다. 이 때문에 선수 구성에 난항을 겪을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KBL, 각 구단들과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며, 서둘러 대책을 논의한 뒤 매듭을 지을 필요가 있다. 협회는 오는 14일 제7차 3x3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이 사안을 비롯해 남녀 3x3 대표팀에 발탁할 명단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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