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스위스 화재 희생자 유가족에 위로

민경락 2026. 1. 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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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시옹 교구장에 애도 전보…"연민과 깊은 관심"
새해 미사 집전하는 레오14세 교황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레오 14세 교황이 2일(현지시간) 스위스 스키 휴양지 화재 참사 희생자의 유가족을 위로하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교황청이 밝혔다.

교황은 이날 장마리 로베이 스위스 시옹 교구장에 보낸 전보에서 이번 사고를 언급하며 "희생자들의 유가족에게 연민과 깊은 관심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고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기를 기도한다며 "유가족들과 스위스 연방 전체의 슬픔과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적인 스키 휴양지로 꼽히는 발레주 크랑 몽타나의 술집 르콘스텔라시옹에서 새해 첫날 큰불이 나 약 40명이 숨지고 115명이 다쳤다.

사망자의 상당수는 외국인으로 미성년자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인 사망·부상자가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ro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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