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 정시 경쟁률도 ′역대 최고′수준

◀ 리포트 ▶
경남지역 주요 대학들이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대학들의 자체 경쟁력 강화에
힘 입었다는 평가와 함께,
어려운 수능과 재수 기피에 따른
안정적인 지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신동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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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
2026학년도 입시에서 경남 주요 대학들이
수시 모집에 이어 정시모집에서도
경쟁률이 상승했습니다.
경상국립대는
5.3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전년보다 0.97%p 상승한 수치로
최근 3년간 가장 높습니다.
국립창원대는
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2000년 이후 최고이자,
경남 4년제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입니다.
글로컬대학 등 대학 자체 경쟁력 강화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입니다.
◀ INT ▶박상희/국립창원대학교 입학취업처장
고교 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고 고등학교와 많은 프로그램들을 하면서 학생과 학부모님들에게 대학에 대해서 많이 알리게 된 계기가
입시전문가들은 황금돼지해에 태어난 수험생이 3만명 가량 늘어난 것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수능 난도가 어려워지면서 수시에서 실패한
수험생의 정시 지원도 늘었습니다.
◀ INT ▶권순관/경남대입정보센터 담당 장학사
수능 영어 난도가 높아짐에 따라서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친구들이 정시로 이월된 인원 역시 증가되었고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높은 물가 등
경제적인 요인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주거비와 생활비 부담이 큰 서울보다
지역에서 취업이 잘 되는 학과를 선택하는
실리적인 판단을 내렸다는 겁니다.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입시 변화에 대비해
재수를 기피하는 안정적인 움직임도
또 하나의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 INT ▶허용회/경남입시전략연구소 대표
고등학교 2학년들이 이제 2015 교육과정의 마지막 학년이죠. 따라서 내년에 입시가 치열할 걸 대비해서 올해는 아마 재수 기피 현상이 일어나지 않았나
대학들은 입시 지원율 상승을 반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결과가 일시적 현상인지,
지역 대학에 대한 인식 변화의 신호탄인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동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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