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인사 잇따른 민주당행.. 서부경남 정가 요동

◀ 앵 커 ▶
지방선거가 있는 새해 벽두부터
보수의 텃밭인 서부경남권 정계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보수 진영에서 활동해 온 인사들이
더불어민주당의 문을 잇따라
두드리고 있습니다.
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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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
17대 총선에선 한나라당 후보로,
18대 총선에선 무소속으로 당선된 후 복당했던
최구식 전 국회의원.
최근 최 전 의원의 더불어민주당 입당설이
나돌면서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최 전 의원은
진주를 위해서 일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민주당 입당 의사를 에둘러 밝혔습니다.
◀INT ▶ 최구식 전 국회의원
"진주 시민들께서 네가 일을 좀 해보라 말라
하는 그런 결정을 하실 수 있도록은 해야
될 것은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주 당원 일동′ 명의로
즉각 반대 입장문을 냈습니다.
◀ INT ▶ 갈상돈 더불어민주당 진주갑지역위원장
"지역에서 올리는 의견이 중요하지 중앙당에서 지역위의 의견을 건너뛰고 특별 무슨 입당을
시킨다든지 그런 일은 없다는 것이.. "
보수 텃밭으로 분류되는 서부경남에서
보수 진영 정치인의 민주당 입당은
선거를 앞두고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최임식 전 진주시 의원은
최근 민주당에 입당하고
도의원 선거를 준비 중입니다.
◀ INT ▶ 최임식 전 진주시 의원
"시대정신에 의해서 이제는 좀 가장 중요한 건 진주가 변화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가져요."
이외에도 진주 지역에서
보수 출신 인사 6~7명이 민주당 입당을
타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천에선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춘추관장을 지낸 최상화 전 관장이
민주당에 입당했고,
◀ INT ▶ 최상화 전 청와대 춘추관장
"출마를 전제로 고민을 하고 있고
지역의 민심을 듣고 있는 중입니다."
자유한국당 후보로 재선에 성공한
송도근 전 사천시장도 재기를 노리며
민주당 입당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INT ▶ 송도근 전 사천시장
"집권 여당하고 같이 일을 해야
사천에 도움이 되고 실질적인 업무 추진이
가능하지 않겠느냐 이러한 생각에서
그렇게 마음먹고 있습니다."
보수 진영 인사들의 잇따른 민주당행이
단순한 개인의 선택을 넘어
6*3 지방선거에서 민심의 향방을 가르는
중대한 변수가 될 수 있을지
지역 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윤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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