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온 지방선거, 경북 민심은?

김낙성 2026. 1. 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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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가 약 다섯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TBC가 지역 민심을 알아보는 여론조사를 했는데요.

오늘은 두 번째로 경북도지사와 경북교육감 예비 후보자들에 대한 지지도를 김낙성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차기 경상북도지사로 누구를 지지하는지 물었습니다.

보수 성향이 강한 경북 지역답게 국민의힘 예비 주자들이 상위권을 휩쓸었습니다.

3선 도전을 선언한 이철우 현 경북도지사가 20.7%로 가장 앞섰고, 김재원 최고위원이 15.6%,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11.9%로 뒤를 이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주자 중에선 권오을 보훈부장관이 11.4%를 얻어 최 전 부총리를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민주당 이영수 현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과 오중기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민의힘 후보 가운데 가장 적합한 인물도 역시 이철우 지사가 21%로 1위였고, 김재원 의원이 17.2%로 오차 범위 내에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최경환 전 부총리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도 도지사 예비 후보로 거론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가운데는 권오을 장관이 20.6%로 가장 높았고, 오중기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12.5%의 지지율을 보였는데, '지지 인물 없음'과 '잘 모르겠다'는 응답, 즉 부동층이 절반을 웃돌았습니다.

경상북도 교육감 후보 적합도에서는 대구와 마찬가지로 '현역 프리미엄'이 강했습니다.

임종식 현 교육감이 21.9%로 선두인 가운데 김상동 전 경북대 총장 14.1%로 2위, 마숙자 전 김천교육장이 6.1%로 3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지지 인물 없음'과 '잘 모름'이 40%에 육박해 선거 변동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52.7%로 절반을 넘었고, 민주당 25.8%, 그리고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등은 한 자릿수 지지율에 그쳤습니다.

이번 조사는 TBC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경북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17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틀 동안 무선 전화 자동 응답 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4% 포인트입니다.

TBC 김낙성입니다. (영상편집:이상호, C.G:변형일, 김세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