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속도 붙나…"광주-전남까지" 이 대통령도 띄웠다

신진 기자 2026. 1. 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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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대전-충남에 이어 광주-전남 역시 지방선거 전 통합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공동선언문을 발표했고, 이재명 대통령 역시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조만간 이 지역 민주당 의원들과 의견을 나누기로 했습니다.

신진 기자입니다.

[기자]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오늘 광주 5.18 민주묘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강기정/광주시장 : 이재명 정부가 통합 시·도에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지위와 조직특례를 부여하고, 지금이야말로 광주·전남이 대통합 길로 나아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이재명 대통령도 '광주-전남' 통합을 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소셜미디어에 올린 '대전충남에 이어, 광주 전남까지'라는 게시글에서 "수도권 1극 체제 극복하고 '지역주도 성장' 새 길을 열어야 한다는데 국민 뜻이 모이고 있다"고 쓴 겁니다.

대통령실은 또 조만간 민주당 광주, 전남 의원들을 청와대에 초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탈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대전-충남 통합 논의도 지난해 12월 18일 대통령과 민주당 의원들과의 회동 이후 속도를 냈습니니다.

여당은 그 이튿날 바로 통합 논의를 담당할 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황명선/더불어민주당 충청특위 상임위원장 (2025년 12월 19일) :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충남대전특별시장을 선출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대전·충남 통합을 추진하고…]

[박정현/더불어민주당 충청특위 공동위원장 (2025년 12월 19일) : 국가 균형성장 전략인 5극3특을 효과적으로 작동시키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광주 전남 통합 역시 오는 6월 지방선거 전에 마무리해 이번에 통합지자체장을 뽑자는 게 목표입니다.

하지만 특별법 제정부터 주민투표나 의회 동의 등 거쳐야 할 절차가 많아 그 안에 완료될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영상취재 장정원 영상편집 김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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