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한 자리에…컬링, 최초의 올림픽·패럴림픽 합동 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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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컬링이 한국 스포츠 종목 최초로 올림픽과 패럴림픽 합동 출정식을 개최했다.
윤경선 회장은 환영사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나란히 출발하는 것은 컬링이라는 종목 안에서 원팀으로 나아간다는 의미로 생각한다"면서 "두 선수단이 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서로를 향한 응원과 신뢰를 통해 빛나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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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컬링이 한국 스포츠 종목 최초로 올림픽과 패럴림픽 합동 출정식을 개최했다. 같은 목표를 가진 장애인 선수와 비장애인 선수가 함께 출발을 알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뜻깊다.
대한컬링연맹과 대한장애인컬링연맹은 2일 서울올림픽파크텔 3층 대회의실에서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컬링 국가대표 출정식을 개최했다.
한 종목의 올림픽 선수단과 패럴림픽 선수단이 함께 출정식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선수단은 각각 다른 기간에 별도로 열리는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출전하고, 대한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로 속한 산하단체도 각각 다르다.
그럼에도 두 선수단은 이날 컬링이라는 매개체로 한자리에 모여 함께 출사표를 던졌다.

윤경선 대한장애인컬링협회 회장이 한상호 대한컬링연맹 회장에게 컬링 믹스더블 올림픽 본선 티켓 확보를 축하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가, '출정식을 한번 같이해 보자'고 제안했다. 이를 한상호 회장이 흔쾌히 수락하면서 두 대표팀이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윤경선 회장은 환영사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나란히 출발하는 것은 컬링이라는 종목 안에서 원팀으로 나아간다는 의미로 생각한다"면서 "두 선수단이 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서로를 향한 응원과 신뢰를 통해 빛나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컬링에서뿐 아니라 다른 종목에서도 이와 같은 출정식이 더 이뤄지기를 소망한다"는 바람도 전했다.
한상호 회장 역시 "함께해서 더 뜻깊은 자리"라면서 "한국 컬링, 하나의 팀으로 세계로 간다"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출전하는 대회는 다르지만 두 선수단의 목표는 하나였다. 휠체어컬링의 양희태는 "믿음과 화합이 있다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며 자신감을 비쳤다.
여자 컬링의 주장 김은지 역시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끔 좋은 모습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오겠다"고 말했다. 믹스더블 정영석도 "열심히 준비해서 한국 컬링이 강하다는 것을 세계에 알리고 오겠다"며 자부심 담은 포부를 전했다.
두 선수단은 밝게 인사를 나누며 서로를 응원·격려했고, 함께 단체 사진을 찍으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동계올림픽은 2월 6일부터 22일까지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다. 패럴림픽은 3월 6일부터 15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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