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보다 아름다운 노을 명소는 없다" 인천 섬 노을 명소 모음 [굿모닝 인천]

김요한 기자 2026. 1. 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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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경인방송 <굿모닝 인천, 이도형입니다> (FM 90.7MHz 오전 7~9시 방송)

■ 코너 : 타박타박 섬 이야기

■ 진행 : 이도형 앵커

■ 출연 : 노형래 글로벌에코투어연구소장

■ 라디오 방송 다시 듣기 [클릭]

*인터뷰 저작권은 경인방송에 있습니다. 인용 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이도형 : <타박타박 섬 이야기> 시간인데요.  노형래 글로벌에코투어연구소 소장과 얘기 나눠봅니다. 소장님 안녕하세요? 

◇ 노형래 : 안녕하십니까.

◆ 이도형 : 어느덧 2025년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 날씨가 너무 추운데요. 그래도 2025년 마지막날 해넘이와 새해 첫 날 해돋이 보러 많이들 가실 것 같은데요. 인천 섬에는 해넘이 명소가 너무 많잖아요. 그중 소장님이 가장 기억에 남는 해넘이 장소가 있다고요. 

◇ 노형래 : 예, 인천 섬 중 가장 많이 해넘이 장소로 유명한 곳이 바로 강화도 장화리, 선두리, 후포항, 무의도, 소무의도, 영흥도 등 정말 많은 곳이 있잖아요. 아마도 오늘 오후 해넘이를 보려는 관광객들이 이들 섬으로 많이들 가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너무 유명한 해넘이 장소 말고 제가 생각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숨겨진 해넘이 명소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 이도형 : 인천에 사시는 분들은 우리나라 정 서쪽인 서구 정서진 해넘이 장소도 많이 가실 것 같은데요. 많은 언론에서 정서진과 강화도 장화리 해넘이를 많이 소개하더라고요. 그럼 이들 장소만큼 해넘이가 멋지고 비교적 관광객이 적은 곳을 알려주신다고요. 

◇ 노형래 : 예, 처음 소개해 드릴 해넘이 명소는 석모도를 소개해 드립니다. 아직 많은 분들이 모르는 장소일 것 같은데요. 저도 우연히 석모도를 갔다고 아름다운 일몰을 마주한 장소인데요. 석모도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미법도와 서검도라는 섬이 있는데요. 해가 천천히 서검도와 미법도 사이 바다로 떨어지는데요. 노을이 두 개의 섬과 바다를 물들이며 떨어지는 일몰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석모도 일몰 [사진=노형래 글로벌에코투어연구소장]

물론 산행을 원하시는 분들은 일몰 시간에 맞춰 보문사를 지난 낙가산 정상으로 올라가시면 주문도, 볼음도, 아차도, 말도, 서검도, 미법도 등 강화군도가 한눈에 들어오면서 노을이 펼쳐 지는 장관을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   

◆ 이도형 : 신년에 해넘미와 해돋이를 같이볼 수 있는 섬 여행을 즐기시려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은데요. 인천의 많은 섬들은 일몰 뿐 아니라 일출도 같이 감상할 수 있잖아요. 

◇ 노형래 : 예, 서해안의 많은 섬들은 아무래도 육지와 떨어져 있어서 해넘이는 물론 해돋이도 같이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데요. 그중 굴업도가 가장 유명할 것 같습니다.

이시기 국내 유명한 사진 작가님들도 굴업도 개머리초지에서 서해 바다로 떨어지는 노을을 찍기 위해 많이 가시는 것 같은데요. 개머리초지에서 일몰도 너무 아름답지만 바다 위에 떠 있는 수 많은 섬들 사이로 떠오르는 일몰도 장관입니다.  

◆ 이도형 : 소장님, 굴업도는 가족들과 같이 가시기에 조금 멀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배를 타고 가는데 조금 가까운 섬도 있을 것 같은데요.  

◇ 노형래 : 예, 신년 산행으로 장봉도도 좋을 것 같아요. 장봉도는 봉우리가 많고 긴 섬이라 장봉도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요. 장봉도 가장 서쪽 끝에 자리한 가막머리 고개가 낙조, 해넘이 장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배도 1시간 마다 있기 때문에 가족분들과 하루정도 나들이 하시면 좋을 듯 하고요. 무장애숲길 등 장봉도는 그리 어렵지 않게 천천히 걸을 수 있는 트래킹코스도 잘 정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 섬으로 제격입니다. 

내년이 병오년 붉은 말의 해 잖아요. 장봉도에 가시면 과거 조선시대 때 말들을 키웠던 마방의 흔적인 말문고개가 있어요. 그 말문고개에서 누구나 쉽게 숲을 산책할 수 있는 무장애숲길이 시작됩니다.  

◆ 이도형 : 소장님은 매년 1월 이면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를 찾는다고 알고 있는데요. 2026년에도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를 찾으시나요? 지난번에 두무진으로 떨어지는 일몰이 너무나 아릅답다고 말씀해 주셨잖아요
백령도 두무진 일몰 [사진=노형래 글로벌에코투어연구소장]

◇ 노형래 : 예, 그렇습니다. 제가 많은 섬과 여행지를 다니면서 백령도 두무진으로 떨어지는 일몰을 잊을수가 없는데요. 정말 제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을과 일몰을 꼽자면 백령도 두무진을 꼽을 것 같습니다. 수평선에 걸친 태양이 붉은 노을함께 오메가 형태를 그리며 바다로 떨어지는데요. 

내년에도 그 모습을 보면 너무나 좋겠어요. 신년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비교적 관광객이 적은 1월에 섬 여행을 다니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백령도 굴도 유명하고요. 소청도 홍합, 대청도 우럭 매운탕, 홍어탕도 정말 맜있어요.   

◆ 이도형 : 겨울 섬 매력은 조용한 섬의 한적한 관광지를 천천히 걸을 수 있다는 것 같아요. 겨울에는 관광객이 적기 때문에 섬 식당과 민박집 사장님들이 정말 환대해 주실 것 같아요.   

◇ 노형래 : 1박2일 섬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덕적도 옆에 있는 문갑도, 백아도, 울도, 지도 등 덕적군도를 찾으시는 것도 정말 좋습니다. 앞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이들 섬은 식당이 없고 모두 민박집에서 숙박과 식사를 해결할 수 밖에 없는데요. 
대이작도 일몰 [사진=노형래 글로벌에코투어연구소장]

정말 손님이 귀한 시기입니다. 그래서 정말 민박집 손님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실 겁니다. 물론 서해 바다로 떨어지는 일몰과 일출이 너무나 아름다운 섬들입니다. 40여개 덕적군도에서 떠오르는 신년맞이 해돋이 장소로 정말 딱 인 것 같습니다. 

◆ 이도형 : 노형래 소장님, 2026년에도 재미있는 인천 섬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소장님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타박타박 섬 이야기> 노형래 글로벌에코투어연구소 소장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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