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영웅’ 모두 떠난다··· 손흥민, 케인 공백도 못 지웠는데 ‘스퍼스 3시즌 최다 득점자 모두 이적’


최근 3시즌 동안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졌던 핵심 선수가 모두 떠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브레넌 존슨은 크리스털 팰리스 FC로 이적한다”고 밝혔다.
이어 “토트넘은 존슨과 해당 계약에 동의했다. 존슨은 크리스털 팰리스와 개인 합의도 마쳤다. 이적료는 3350만 파운드(약 653억원)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소식이 공식 발표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으면 사용하는 ‘히어 위 고(HERE WE GO)’를 덧붙였다.

존슨은 2001년생 웨일스 국적의 공격수다. 특히 지난 5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구단의 17년 무관 사슬을 끊어내며 토트넘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손흥민에게 첫 우승트로피를 안긴 주인공이었다.
하지만, 2025-2026시즌은 존슨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팀을 떠나고 새로운 사령탑으로 토마스 프랭크가 지휘봉을 잡았다. 감독이 바뀐 후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6경기(6 선발) 2득점 0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금 토트넘은 리그 18경기 기준,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존슨은 경기 출전 기회를 자주 받는 편이지만, 득점력은 기대 이하다. 또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선수단 보강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입지가 불안한 건 사실이다. 결국 이적이 유력해졌다.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졌던 3명이 모두 떠난다. 해리 케인은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다. 그리고 지난 2022-2023시즌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득점은 터트린 선수였다. 다음 시즌 케인은 토트넘을 떠나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케인의 빈자리는 손흥민이 채웠다. 2023-2024시즌 17득점을 기록했다. 다음 시즌(2024-2025)은 존슨이 손흥민과 케인의 공백을 지웠다. 또 UEFA 유로파리그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이제 3명 모두 토트넘에서 볼 수 없다. 토트넘은 이번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단 보강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과연 새로운 선수 영입을 통해 반등을 노릴 수 있을지 많은 축구 팬의 관심이 집중된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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