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왕 일가 신년인사 행사 맨 앞줄서 알몸 난동…20대男 체포
양은하 기자 2026. 1. 2. 17:45
일반인 대상 새해 축하행사 '잇판산가' 중 소동
2일 일본 도쿄의 고쿄(황거)에서 열린 신년 행사에서 나루히토 일왕과 마사코 황후, 그리고 다른 황실 가족들이 신년 인사를 보기 위해 모인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2025. 01.02. ⓒ 로이터=뉴스1 ⓒ News1 양은하 기자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일본 도쿄의 일왕 거처인 황거(고쿄)에서 열린 일반인 대상 새해 축하 행사 '잇판산가'(一般参賀·일반참하) 도중 한 남성이 알몸 소동을 벌여 경찰에 체포됐다.
2일 일본 TBS 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황거 궁전 앞에서 진행 중이던 행사에서 맨 앞줄에 있던 20대 남성 1명이 공연음란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이 남성은 행사 막바지쯤 갑자기 괴성을 지르며 옷을 벗기 시작했다. 남성은 맨 앞줄에 설치된 난간을 넘은 직후 현장에 있던 궁내청 경찰과 경시청 경찰관에게 제압됐다. 경찰은 남성을 담요로 감싼 뒤 신속히 연행했다.
소동은 나루히토 일왕과 후모히토 왕세제 일가가 발코니에 서서 인사를 마친 직후 바로 그 앞에서 벌어져 현장이 한때 소란스러워졌지만 행사 진행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
경찰은 남성이 사전에 소셜미디어를 통해 '잇판산가 자리에서 알몸이 되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정황을 파악하고 범행 동기와 구체적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yeh2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뉴스1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모델 출신 남친 '동성 스폰서' 의혹…병역 회피 '고환 적출' 충격[탐정비밀]
- 친부가 5개월 딸 던져 뇌성마비…충격 장면 본 아내·2세 큰딸도 '비극'
- 소녀시대 최수영·정경호 열애 14년만에 결별, 이유는…"좋은 동료로"
- 손녀 돌잔치에 '새하얀 투피스' 입겠다는 시모…며느리 "무시당한 기분"
- 10년 가정 폭력 남편, 숨긴 재산만 '31억'…집에 내연녀 데려와 모욕주기도
- "반포 최고 아파트 사줘…잔고 증명·카드 내역 내" 예비 장모 요구 '모멸감'
- "난 쓰레기다" 퇴사자에게 복창시킨 기안84…포상금 300만원 걸었다
- "신혼인데 '주말 드라이브할 분' 데이팅 앱 올린 남편…배신감에 치 떨린다"
- "복권 사! 173770"…꿈속 노인이 불러준 번호 '1등', 태국 임신부 눈물
- 타이어 없이 휠로만 시속 60㎞ 질주…운전자 "바퀴 바꾸러 가는 길" 황당[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