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오세훈 좀 이겨보고 싶다”…서울시장 재도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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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한 유튜브에 출연해 "오세훈 서울시장을 좀 이겨보고 싶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2021년 3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에 출마했다가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에서 오 시장에게 5.33% 포인트 차이로 패한 바 있다.
나 의원은 오 시장이 무상급식 주민투표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해 치러진 2011년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했다가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패배했던 일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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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의원은 1일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이영풍TV’에 공개된 대담 영상에서 ‘오 시장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 더 정치적으로 이기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 누구냐’는 진행자 질문에 “오세훈을 좀 이겨보고 싶은데”라고 답했다.
이어 나 의원은 “훌륭한 업적이 있어서가 아니라 좀(이겨보고 싶다)”이라고 말했다.
나 의원은 2021년 3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에 출마했다가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에서 오 시장에게 5.33% 포인트 차이로 패한 바 있다.
나 의원은 오 시장이 무상급식 주민투표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해 치러진 2011년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했다가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패배했던 일도 언급했다.
나 의원은 “그때 저는 출마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당시 홍준표 당대표가 저를 설득하면서 강권을 했다”면서 “우리 당 시장이 ‘나 안 할래’하고 간 그 자리를 우리 당을 또 뽑는다는 것은 시민들한텐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나 의원은 서울시가 시범사업만 하고 끝낸 필리핀 가사도우미 정책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필리핀 베이비시터’ 사업을 거론하며 “작년에 서울시가 잘못한 게 ‘하우스헬퍼(가사도우미)’로 들여와 임금을 차별화시켜야 했는데, ‘케어기버(육아도우미)’로 데리고 들여 와 설거지도 못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대한민국처럼 외국인에 대해 빗장을 열어 놓은 나라가 있나. 투표권, 부동산 소유권부터 우리나라처럼 외국인을 우대하는 나라가 없다”고도 했다.
이어 “얼마 전에 싱가포르 출장을 갔다. 거기는 부동산 취득을 할 때 외국인의 경우 세금을 다르게 하고 있다. 당연히 그래야 된다”면서 “그런데 우리는 대출 규제도 없는 외국인의 경우에 세금도 똑같으니까 얼마나 지금 외국인들이 부동산을 (쉽게) 취득할 수 있는 환경인가”라고 지적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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