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임박’ 소노 이재도, “민폐를 끼치면 안 된다”

손동환 2026. 1. 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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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는 지난 2025년 12월 29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SK에 70-77로 졌다.

소노는 2026년 1월 1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70-69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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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폐를 끼치면 안 된다”

고양 소노는 지난 2025년 12월 29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SK에 70-77로 졌다. 또 한 번 10승 고지를 밟지 못했다. 9승 17패를 기록했다. 또, ‘홈 7연패’에 휩싸였다.

그러나 소노도 할 말이 있다. 에이스인 이정현(187cm, G)이 SK전에 결장한 것. 그런 이유로, 손창환 소노 감독은 SK전 종료 후 “에이스가 없는 것 치고는, 우리의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 전력 대비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정현의 부상 강도는 그렇게 낮지 않다. 허벅지 붓기가 계속 있다. 그래서 이정현은 지난 2025년 12월 31일 오후 훈련 때도 고양소노아레나에 없었다.

이정현의 공백은 분명 컸다. 소노가 SK한테 선전하긴 했으나, 이정현의 공백이 승부처에 드러났다. 손창환 소노 감독도 “후반부를 정리하는 능력이 확실히 부족했다”라며 에이스의 빈자리를 한계로 느꼈다.

다만, 소노에 악재만 있는 게 아니다. 소노는 2026년 1월 1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70-69로 이겼다. 20점 차(27-47)까지 밀렸던 경기를 역전승했다. 이재도는 이를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어떤 때에는 워밍업 구역에서 볼을 만지기도 했다.

이재도는 지난 1월 2일 본지와 전화 인터뷰에서 “두 달 동안 빠져, 경기 감각과 팀의 공수 시스템을 잊어버릴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를 유심히 봤다. 또, 경기를 가만히 앉아서 보는 것보다, ‘뭐라도 해야겠다’라고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 손 감각을 유지해야 했다. 그래서 볼을 계속 만졌다”라며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를 돌아봤다.

이재도 또한 긍정적인 요소와 마주했다. 부상 중이었던 이재도(180cm, G)가 2일 오후 정규리그 엔트리와 함께 훈련을 실시한 것. 이재도의 복귀가 임박했다는 뜻이다.

이재도는 “오늘(2일) 최종 검진을 받았다. ‘뼈가 잘 붙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우선 팀에 합류하기로 했고, 출전 결정은 감독님과 코치님께 맡겼다”라며 자신의 몸 상태를 이야기했다.

이어, “KT전에 복귀할지, 장담할 수 없다. 언제 뛸지 알 수 없다. 그렇지만 언젠가 부딪혀야 한다. 그렇다면, 최대한 빨리 부딪혀보고 싶다”라며 부딪혀야 한다는 걸 인지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소노는 급한 불을 껐다. 그러나 소노는 여전히 위기와 마주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재도 또한 복귀전을 누구보다 바랄 수 있다.

이재도는 “우리 팀이 새해 첫 경기를 극적으로 이겼다. 그 기운을 내일(3일)까지 이으면 좋겠다. 또, (이)정현이도 돌아온다. 호재만 남아있는 거다. 그러나 내가 민폐를 끼치면 안 된다. 팀에 힘을 보태고 싶다”라며 복귀전에 임할 마음을 설명했다.

한편, 소노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특히, 3일에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릴 수원 KT전을 잘 치러야 한다. 소노가 현재 7위(10승 17패)고, KT는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6위(13승 14패)에 위치했기 때문이다. 즉, 소노가 이번 경기를 패할 경우, 소노의 6위 가능성이 더 떨어지게 된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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