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인소 KAIST 교수, KIST 국가특임연구원 활동
핵심원천기술 개발 및 실증 추진..국민 체감성과 창출 기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2일 인공지능(AI)·휴머노이드 핵심 원천기술 개발을 선도하기 위해 권인소 KAIST 교수를 피지컬AI연구단장으로 영입하는 ‘국가특임연구원 영입식’을 했다고 밝혔다.
권 단장은 로보틱스 및 컴퓨터 비전 분야 세계적 석학으로, 지난해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중국투자진흥사무소 발표 ‘글로벌 100대 AI 인재’ 중 유일한 한국인으로 선정됐다.
지난 1992년 KAIST에 부임한 권 단장은 30여 년간 박사 70명, 석사 123명 등 193명의 후학을 양성해 AI 분야 국제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 제자 중에는 국내 대학 교수를 비롯해 구글, 테슬라, 엔비디아, 어도비 등 세계적인 AI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권인소 단장은 “한국형 피지컬 AI 모델을 비롯한 AI 휴머노이드 핵심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수요자 관점에서 실증 연구를 진행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이를 위해 로보틱스, 비전언어모델(VLM), 3D 비전, 멀티모달, 휴먼-AI, 월드 모델 등 각 분야의 대한민국 최고 인재들을 유치해 연구진을 구성하고 원팀으로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오상록 KIST 원장은 “AI 휴머노이드 분야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권 단장을 국가특임연구원으로 영입한 만큼 KISTI가 AI·로봇연구소의 연구 역량을 강화해 이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특임연구원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인건비 규제에서 벗어나 파격 대우를 통해 석학을 영입할 수 있는 제도로, 권 단장은 KIST 첫 국가특임연구원이다.
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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