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점 11어시스트 보다 컸던 턴오버 7개’ 커닝햄의 불안한 2026년 출발

김동환 2026. 1. 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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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드 커닝햄(디트로이트)이 새해 첫 경기에 웃지 못했다.

커닝햄의 턴오버 7개 포함 디트로이트는 이날 20개의 턴오버를 범했다.

턴오버가 마이애미의 쉬운 득점으로 이어져 디트로이트로선 어려운 경기를 펼칠 수밖에 없었다.

디트로이트로선 평균 4개의 턴오버를 기록 중인 커닝햄의 턴오버도 억제해야 동부 컨퍼런스 1위를 유지하며 우승을 노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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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동환 인터넷기자] 케이드 커닝햄(디트로이트)이 새해 첫 경기에 웃지 못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112-118로 패배했다.

디트로이트는 제일런 듀런의 부진이 아쉬웠다. 시즌 평균 10개 이상의 리바운드를 기록 중인 듀런은 이날 5리바운드에 그치며 뱀 아데바요(14리바운드), 켈렐 웨어(13리바운드)에 밀렸다.

디트로이트는 선발 출전한 대부분의 선수가 부진한 가운데 ‘에이스’ 케이드 커닝햄만 제 몫을 다했다. 커닝햄은 31점 8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3스틸과 2블록슛도 곁들이며 수비에서도 큰 힘을 보탰다.

하지만 커닝햄 역시 세부 스탯을 살펴보면 좋은 경기를 펼친 것은 아니었다. 필드골(6/16)과 3점슛(2/6) 모두 30%대의 성공률에 그치는 등 효율이 좋지 않았다. 득점의 절반 이상을 자유투(17/18)로 올렸다.

11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턴오버 7개를 범하는 등 경기 조립 능력도 좋지 못했다. 커닝햄의 턴오버 7개 포함 디트로이트는 이날 20개의 턴오버를 범했다. 마이애미는 속공 득점(26점)과 상대 턴오버 기반 득점(24점) 모두 20점 이상을 기록했다. 턴오버가 마이애미의 쉬운 득점으로 이어져 디트로이트로선 어려운 경기를 펼칠 수밖에 없었다.

디트로이트는 현재 25승 9패로 동부 컨퍼런스 1위를 질주 중이다. 2023-2024 시즌 최하위에 머물렀던 디트로이트는 지난 시즌 6위에 이어 이번 시즌 1위로 반등을 이뤄냈다. 그 중심에는 커닝햄이 있다. 시즌 평균 26.6점 9.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디트로이트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커닝햄을 중심으로 듀런, 던컨 로빈슨 등이 힘을 보태면서 시즌 초반 13연승을 달리는 등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디트로이트가 시즌 끝까지 좋은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커닝햄의 역할이 중요하다. 팀의 1옵션으로 흔들림 없는 경기 운영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 이날 경기와 같이 슈팅 효율이 좋지 않더라도 많은 턴오버를 범할 경우 승리 확률이 줄어든다. 디트로이트로선 평균 4개의 턴오버를 기록 중인 커닝햄의 턴오버도 억제해야 동부 컨퍼런스 1위를 유지하며 우승을 노릴 수 있을 것이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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