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교육 투자 '눈길'…20년간 736억 원 지원

(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거제시는 교육 분야에 지속해서 예산을 투입하면서 교육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매년 교육경비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확보하면서 도내 시 단위 지자체 가운데 최상위권의 편성 규모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교육경비는 지방자치단체가 교육청 및 학교 지원을 위해 편성하는 예산이다.
시는 지원 초기 연간 10억 원 수준이던 예산을 최근 연 30~50억 원 수준으로 확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2025년까지 초·중·고·특수학교 교육경비는 604억 원이다.
여기에 사립유치원 교재·교구비 및 부모 부담 교육비 지원을 포함하면 지원 규모는 총 736억 원에 이른다.
시는 그간 교육경비를 활용해 체육관 및 다목적시설 신축·개선, 기숙사 조성, 자율형 공립고 운영 지원 등 중·장기적 교육 인프라를 확충해 왔다.
또 학교별 여건과 특성에 따른 교육·문화·예술교육 지원과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운영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거제공고 선급 용접사 자격 취득 지원 사업을 비롯해 이주 배경 학생 맞춤형 한국어 교육, 조선 분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방과후수업을 추진하면서 지역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올해 경남교육청의 사립유치원 전 연령 무상교육 시행에 따라 기존 지원을 종료하는 대신 단설유치원을 포함한 유치원 지원 사업을 교육경비 보조사업으로 통합 편성해 지원체계를 일원화할 계획이다.
변광용 시장은 "앞으로도 교육경비가 교육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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