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수장들 신년사서 “모험투자·AI” 한목소리

우수민 기자(rsvp@mk.co.kr) 2026. 1. 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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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 수장들이 2026년 신년사를 통해 한목소리로 생산적 금융과 디지털 혁신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는 올해 회사 화두로 △탑다운에서 바텀업 방식으로의 내부통제 변화 △생산적 금융 주도 △전문성에 혁신 기술 결합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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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증권업계 신년사
고객·소비자 보호도 강조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6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6.1.2 [공동취재]
국내 증권사 수장들이 2026년 신년사를 통해 한목소리로 생산적 금융과 디지털 혁신을 강조하고 나섰다.

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는 “2025년 전 사업 부문 수익성이 사상 최대 실적을 2021년 수준에 근접하거나 이를 상회할 것”이라며 “미래에셋 3.0이라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핵심 전략으로는 △전통·디지털자산 융합 △성장기업 투자 확대 △수익구조 고도화 △고객 중심 경영 강화를 제시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는 올해 목표로 자본·국경·업의 경계를 뛰어넘는 ‘아시아 넘버원’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전략으로 △종합투자계좌(IMA)를 통한 혁신투자 △해외 시장 개척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제시했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는 올해 집중해야 할 세 가지 경영방향으로 △IMA 인가 취득 △지속가능한 수익구조 완성 △인공지능(AI) 역량 내재화를 꼽았다. 그는 “현재 금융업의 근간은 ‘은행’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중대한 변곡점에 서 있다”며 “기본을 되새기며 내실을 다지는 겸허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진두·이홍구 KB증권 대표는 “생산적 금융 활성화와 모험자본 투자 확대에 힘입어 고객에 폭넓은 선택지와 다양한 투자 기회가 열릴 것”이라며 “변동성의 파고가 높아지는 환경에서 고객 자산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선제적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는 올해 핵심 과제로 WM 부문 패밀리오피스 중심 채널 혁신과 AI 기반 초개인화 자산관리 역량 강화를 제시했다. 그는 “발행어음을 기반으로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고, AI로 의사결정과 실행을 고도화해 자본시장의 판을 바꾸는 증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는 올해 회사 화두로 △탑다운에서 바텀업 방식으로의 내부통제 변화 △생산적 금융 주도 △전문성에 혁신 기술 결합을 던졌다. 그는 “빨리 달리는 것보다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모든 부분에 걸쳐 내실을 더 깊고 단단히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는 “2026년은 키움증권이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새롭게 시작하는 발행어음·퇴직연금 사업 부분에서 고객가치에 기반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자”라고 밝혔다. 이어 “금융소비자보호와 고객정보보호는 모든 의사결정의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은 “회사 몸집과 체력이 증대된 만큼 올해 경쟁사와 견줄 수 있는 수준의 역량과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각 사업 부문은 주요 경쟁사를 기준으로 한 도전적인 목표를 스스로 설정하고 부족한 부분을 메우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과제를 준비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는 “올해를 본격적인 수익 창출과 내실 성장을 동시에 달성하는 전환기적 시점으로 정의한다”고 밝혔다. 주요 경영 전략으로는 △IB·S&T 중심 성장 안착 △첨단전략산업 대상 생산적 금융 투자 확대 △리테일 경쟁력 제고 △AI 경쟁력 강화 △신뢰 기반 기업문화 조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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