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닷새에 한번 우주로켓 발사했다

송태희 기자 2026. 1. 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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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총 73회…"유인 탐사와 위성인터넷 구축 진전"
[작년 12월 31일 발사된 중국의 스젠 29호 위성 (신화=연합뉴스)]

중국 우주 탐사를 이끄는 국유기업 중국항천과학기술그룹(CASC)이 지난 한 해 총 73회의 우주 발사 임무를 완수해 신기록을 세웠다고 1일 발표했습니다. 

CASC는 작년 12월 31일 창정(長征) 7호 개량형 로켓이 스젠(實踐) 29호 위성을 예정 궤도에 올리는 데 성공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CASC는 작년 창정 시리즈 로켓을 69회, 제룽(捷龍) 3호 로켓을 4회 쏘아올렸고, 300여기의 우주선을 궤도에 진입시켰습니다. 

이는 2024년의 성과(로켓 발사 51회·궤도 진입 우주선 190여개)에 비해 증가한 수치로, 닷새에 하나꼴로 로켓을 발사한 셈이라고 CASC는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인 우주 탐사와 심우주 탐사, 위성 인터넷 구축 등 영역에서 뚜렷한 진전을 이룩했고, 창정 시리즈 로켓이 600회 발사라는 관문을 돌파했으며, CASC가 개발·발사한 우주선이 처음으로 100개를 넘어 130여개에 달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에는 달 탐사선 창어(嫦娥) 7호도 발사가 계획돼있습니다. 달 남극에서 표면 조사와 물·얼음 탐사 등 임무를 수행할 예정으로, 달에 물이 존재한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려는 중국이 역점을 둔 프로젝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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