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LIVE] 치열한 랠리에 구슬땀 '송송'…신유빈과 일일 특훈
【 앵커멘트 】 세계 탁구 왕중왕전 혼합복식 정상에 서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삐약이' 신유빈이 특별한 훈련에 나섰습니다. 장애인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고 하는데요. 권용범 기자가 훈련 현장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특별 훈련을 위해 모인 대한항공 여자 탁구팀과 장애인 선수들.
에이스 신유빈이 파리 패럴림픽 은메달리스트 박성주와 치열한 랠리를 펼칩니다.
신유빈은 자신만의 실전용 조언을 해주는가 하면,
- "볼이 변화가 없고 너무 밋밋하게 가니까…."
- "제가 만나는 선수들을 보면 스윙 스피드를 좀 빠르게 하는…."
휠체어 선수들의 필살기를 배워보기도 합니다.
- "한 번만, 한 번만, 딱 한 번만."
▶ 인터뷰 : 신유빈 / 대한항공 - "저희도 보지 못했던 기술을 이제 하실 줄 아시니까 저도 한번 배워보고 싶었고 빠른 박자 속에서 열심히 했더니 훈련이 잘된 것 같습니다."
어느새 이마에는 구슬땀이 맺히고,
예상치 못한 회심의 스매시에 만리장성을 무너뜨린 신유빈도 속수무책.
휠체어에 앉아 동등한 조건에서 탁구채를 잡은 주세혁 감독은 혀를 내두릅니다.
- "바운드를 못 맞추겠어."
▶ 인터뷰 : 주세혁 / 대한항공 감독 - "장애인 팀의 어떤 간절함하고 이런 열정을 보면서 저희 선수들도 뭔가 느끼는 게 많을 것 같다고 생각되고요."
네트 앞에서 자세와 눈높이는 다르지만, 탁구로 하나 된 선수들은 새해 더 높은 곳을 향해 힘찬 출발을 기약했습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행복하세요~."
MBN뉴스 권용범입니다. [dragontiger@mbn.co.kr]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그래픽 : 임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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