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이혜훈 논란에 “청문회서 검증될 것…李대통령도 도전이라 인식”

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2026. 1. 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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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2일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의원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청문회에서 후보자 본인의 정책적 비전과 철학이 검증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실장은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이 후보자 지명을 두고) '도전적 과제'로 인식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실장은 이 같은 인식에도 지금은 도전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 이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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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李 ‘계엄발언’ 사과 의향 확인…‘무지개 컬러’ 완성 노력”
姜, ‘지방선거 출마의향’ 질문에 “솔직히 진짜 생각 없다”

(시사저널=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2월21일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2일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의원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청문회에서 후보자 본인의 정책적 비전과 철학이 검증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실장은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이 후보자 지명을 두고) '도전적 과제'로 인식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실장은 이 같은 인식에도 지금은 도전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 이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소위 내란 및 계엄에 관련된 (이 후보자의) 발언도 보고를 받았으며, 이에 대해 이 후보자가 사과할 의지가 있는지도 확인했다"며 이 후보자가 사과할 의향이 있는 만큼 발탁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각을) '잡탕'이 아닌 무지개색으로 구성해야 한다는 게 대통령의 표현이었다"며 검증이 잘 돼서 이 같은 '도전'의 결과가 잘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앞으로도 보수 인사의 중용이 이어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계속된다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제약을 두고 사람을 찾으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계엄과 내란 사태에 대한 명백한 선이 없는 사람은 당연히 배제해야 한다"면서도 "(계엄·내란에 대한) 반성이 있다면 '무지개 컬러'를 완성하려는 노력은 계속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실장은 지방선거 출마 의향에 대한 질문엔 "솔직히 말하면, 진짜 생각이 별로 없다"고 짧게 답했다. 사표를 내고 출마할 생각이 없는 것인지를 진행자가 거듭 확인하자 "네"라고 답한 뒤 고개를 저었다.

한편 강 실장은 이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에 대해 "9년 만에 중국 국빈 방문"이라며 "중국이 신년 초 손님을 부른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는 4월에 중국과 미국이 만나기로 돼 있는데 그전에 자주 보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중국과는 최근 2~3년 사이가 나쁜 정도까지 갔던 것을 회복하는 데 시간은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 그럼에도 (중국이) 이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을 분명히 갖고 있다고 앞선 양자 회담에서 느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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