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경찰관' 존 멀루니, 자택서 돌연사…향년 67세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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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미디계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스탠드업 코미디언 존 멀루니가 향년 6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유족들은 "멀루니는 대중에게 웃음을 준 광대인 동시에 지인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충실한 친구였다"며 "그의 목소리와 정신은 그가 닿았던 모든 이의 삶 속에서 영원히 울려 퍼질 것"라고 전했다.
1958년 뉴욕 브루클린의 5남매 중 한 명으로 태어난 존 멀루니는 젊은 시절 아마추어 권투 대회인 골든 글로브에 출전할 만큼 남다른 운동신경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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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미국 코미디계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스탠드업 코미디언 존 멀루니가 향년 6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예고 없이 찾아온 비보에 동료 선후배들과 전 세계 팬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멀루니가 29일 뉴욕주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사인은 아직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급성 심장 마비 등 돌발적 질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비보를 접한 동료 코미디언 앤드류 다이스 클레이는 "그는 결코 포기를 모르는 위대한 희극인이었다"며 애도를 표했다. 유족들은 "멀루니는 대중에게 웃음을 준 광대인 동시에 지인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충실한 친구였다"며 "그의 목소리와 정신은 그가 닿았던 모든 이의 삶 속에서 영원히 울려 퍼질 것"라고 전했다. 또한 유족들은 세인트 주드 아동 연구 병원에 고인의 이름으로 기부해 줄 것을 팬들에게 당부했다.
1958년 뉴욕 브루클린의 5남매 중 한 명으로 태어난 존 멀루니는 젊은 시절 아마추어 권투 대회인 골든 글로브에 출전할 만큼 남다른 운동신경을 지녔다. 이후 1980년대 초 뉴욕 나이트클럽 무대에서 스탠드업 코미디를 시작한 그는 특유의 순발력과 관객을 압도하는 즉흥 연기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무대 위 활약에 힘입어 방송계의 러브콜이 쏟아졌고 그는 미국 유명 방송사 폭스의 간판 프로그램 '코믹 스트립 라이브'의 호스트를 맡아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그는 HBO, CBS 등 주요 방송사의 토크쇼와 예능을 섭렵하고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 미국인들에게 가장 친근하고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 자리 잡았다.
성공가도를 달리던 멀루니는 2010년, 52세라는 늦은 나이에 신입 경찰관으로 임용돼 세상을 다시 한번 놀라게 했다. 그는 2024년까지 현직 경찰로 복무해 시민의 안전을 지켰다. 또 전국의 군인과 소방관을 위한 모금 공연을 기획하는 등 사회적 헌신에도 적극적이었다. 특히 위험한 분쟁 지역에 주둔한 미군들을 위해 위문 공연을 펼쳐 많은 이들에게 큰 위로와 감동을 선사했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존 멀루니, 영화 '스몰도스', ABC '내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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