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엎치락뒤치락·부산 전재수 우세… 지방선거 초반 판세에 국힘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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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약 5개월 앞두고 발표된 신년 여론조사에서 서울시장 자리를 두고 여야가 엎치락뒤치락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 시장은 박주민 민주당 의원과는 37% 대 34%, 서영교 민주당 의원과는 39% 대 33%로 조사됐다.
중앙일보 조사에서 전 의원 지지율은 39%, 박 시장은 3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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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사도 여권서 크게 앞서

정지형 기자, 부산=이승륜 기자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약 5개월 앞두고 발표된 신년 여론조사에서 서울시장 자리를 두고 여야가 엎치락뒤치락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장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앞서고 있다는 결과도 나왔다. 국민의힘이 서울·부산 사수를 목표로 내건 가운데 두 지역 모두 안심할 수 없는 결과가 나오자 2일 야권 내 위기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달 28∼30일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무선 전화면접) 결과, 가상 양자대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여권 유력 후보들과 오차범위(±3.5%포인트)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세부적으로 보면 오 시장은 정원오 성동구청장과는 36% 대 34%로 2%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오 시장은 박주민 민주당 의원과는 37% 대 34%, 서영교 민주당 의원과는 39% 대 33%로 조사됐다.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8일 실시한 조사(무선 전화면접)에서도 비슷한 결과였다. 오 시장은 김민석 국무총리와는 30.4% 대 33%로 오차범위(±3.5%포인트) 내 접전이었다. 오 시장은 정 구청장과는 30.9% 대 30.4%, 박 의원과는 30.2% 대 31.5%로 비등했다.
경기지사 양자대결에서는 여권 후보가 야권 후보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중앙일보·케이스탯리서치 조사(12월 28∼30일, 무선 전화면접)에서 김동연 경기지사는 유승민 전 의원과 39% 대 19%,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는 40% 대 18%였다. 모두 오차범위(±3.5%포인트) 밖 격차다.
여당이 탈환을 노리는 부산시장에서는 전재수 의원이 박형준 부산시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중앙일보 조사에서 전 의원 지지율은 39%, 박 시장은 30%였다.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과 맞대결에서는 전 의원 39%, 김 의원 19%로 격차가 컸다
전 의원이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지만 여론조사에서 강세를 보이자 국민의힘에서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한 부산 지역 의원은 통화에서 “아직은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탓에 전 의원을 향한 기대감이 유지되는 것 같다”고 했다. 각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정지형·이승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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