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우주항공·해양관광' 올해 중점 추진

(사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사천시가 올해 시정 중심을 우주항공과 해양관광으로 설정하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2일 시에 따르면 ‘아시아의 툴루즈’를 비전으로 우주항공청 신청사를 중심으로 산·학·관·연이 집적된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에 노력한다. 정주 여건 개선과 연구·산업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 인재가 모이고 산업이 성장하는 도시 구조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과 개발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 법안 통과를 목표로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정부의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정책에 대응해 우주항공과 연계할 수 있는 기관 유치에도 힘을 쏟고 있다.
우주항공산업진흥원도 유치해 산업과 연구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국립창원대학교 사천 우주항공캠퍼스도 2030년 개교를 추진한다. 사천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우주항공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시의 또 다른 미래 축인 관광 산업은 남해안 체류형 관광도시 구현이다. 이를 위해 지역협력형 관광개발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남일대 리조트 신축 지원, 남일대 유원지를 체류형 해양관광시설 재편을 추진한다.
또한 삼천포 무지개빛 생태탐방로, 용현면 선진리성 성곽 테마 관광명소 조성, 무지개교 역사 공사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신수도 국가어항 조성 사업과 해양파크골프장 조성, 해안도로 스토리텔링 사업으로 신수도를 남해안 대표 관광 허브로 키울 계획이다.
삼천포 죽방렴 보존관리,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연계한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사천IC 주변 경관 개선 등으로 도시 이미지를 새롭게 다듬고, 관광 캐릭터 ‘또아와 친구들’을 활용한 도시 브랜드 마케팅도 강화한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시의 미래 설계는 단순한 개발 계획이 아니다. 우주항공이라는 국가 전략산업의 중심지이자 남해안 관광의 거점, 그리고 시민의 삶이 체감되는 행복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종합적 비전"이라며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행복 도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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