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이재명입니다' 문자에 답 안 해…총리직 제안 거절"
【 앵커멘트 】 작년 6.3 대선 전에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 국무총리직을 제안했다는 논란에 대해 유 전 의원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 전 의원은 이재명 당시 후보에게 직접 연락을 받았지만, 제안을 단호히 거절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 내용은 박규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정부 총리 제안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 전 의원은 대선 전인 작년 2월에 처음 민주당으로부터 국무총리직 제안을 받고 거절했는데,
5월에는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직접 전화와 문자가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유승민 / 전 국민의힘 의원(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당시 이재명 후보가 전화가 여러 통이 오고 문자로 '이재명입니다. 꼭 통화하길 바랍니다' 남아있고 그래서 제가 무슨 뜻인지 대충 짐작을 해서 일체 답을 안하고 전화도 안받았습니다."
이어서 유 전 의원은 "생각이 다른데 어떻게 같이 일을 하냐"며 "철학과 소신을 버려서까지 욕심낼 자리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MBN에 "유승민 전 의원에게 국무총리직을 제안한 사실이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럼에도 이혜훈 전 의원의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계기로 홍준표 전 대구시장 국무총리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해수부장관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이 중도 보수 진영 인사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야권에선 '보수영토' 축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규원입니다. [pkw712@mbn.co.kr]
영상편집 : 한남선 그 래 픽 : 전성현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속보] '전장연 시위'에 1호선 남영역 양방향 무정차 통과
- 새해 첫 출근길 '맹추위'…호남 서해안 폭설
- ‘상간 의혹’ 숙행, ‘현역가왕3’서 통편집 된다
- 올해 공무원 공채 5,351명 선발…9급 인원↓
- 현대 왕조 이끈 '2006년 승률왕' 전준호 별세…향년 50세
- 유승민 ″'이재명입니다' 문자에 답 안 해…총리직 제안 거절″
- 박나래 후폭풍 어디까지…전 매니저 ″술잔 맞고 4바늘 꿰매″ 진단서 제출
- 폭언 논란 휩싸인 이혜훈 ″네 머리 갖고 판단 안 돼″…국힘 ″지명 철회하라″
- 이지현, 이혼 후 공황장애로 “갑작스러운 응급실行” (‘데이앤나잇’)
- 스위스스키장 리조트 술집 화재 참사…최소 40명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