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비위 의혹' 김병기 전 원내대표 신속 징계심판 요청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은 각종 비리 의혹에 휩싸인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대해서는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신속한 징계 심판 결정을 요청했습니다. 지난달 29일 불거진 강선우 의원의 공천헌금 의혹이 결정타로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어서 최희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 오후 긴급최고위원회를 연 더불어민주당은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대해서는 신속한 징계심판 결정을 요청했습니다.
▶ 인터뷰 :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김병기 국회의원에 대해서는 금일 최고위원회에 보고된 윤리 감찰단 조사 결과를 토대로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신속한 징계 심판 결정 요청을 의결하였습니다."
어제(1일) 정청래 대표가 언급한 비공개 윤리 감찰단 진상조사의 후속 절차를 밟기로 한 겁니다.
▶ 인터뷰 :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 "김병기 전 원내대표도 (지난달) 25일 윤리 감찰을 지시한 바 있습니다. 끊어낼 것은 끊어내고 이어갈 것은 이어가겠습니다."
김 전 원내대표는 공천헌금 묵인과 호텔 숙박권 수수, 병원 진료 특혜 등 각종 비위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정 대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윤리감찰 대상이 되면 비켜갈 수 없다고 엄정 대응 방침을 강조한 만큼 엄정한 징계조치가 뒤따를 전망입니다.
윤리심판원은 모든 의혹을 조사해 징계를 결정하게 된다고 밝혔는데, 다만 민주당은 윤리감찰단 조사에서 징계 사유가 발견됐는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당내에서 강선우 의원에 이어 김 전 원내대표에 대해서도 탈당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민주당은 뿌리 깊은 비리 의혹에 대해 국민 앞에 모든 진실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MBN뉴스 최희지입니다. [whitepaper.choi@mbn.co.kr]
영상편집 : 한남선 그래픽 : 주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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