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닦아도 ‘악취’…세면대 이곳 안 닦으면 청소 헛수고 [알쓸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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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청소를 아무리 해도 시큼한 악취가 끊이지 않는다면, 세면대 오버홀과 배수 트랩이 고질적인 욕실 악취의 원인일 수 있다.
오버홀은 세면대 물이 넘치는 것을 방지하고 공기 통로 역할을 수행해 배수를 원활하게 돕는다.
세면대 하단부 배수 트랩 청소도 악취 차단을 위해 필수적이다.
오버홀로 유입된 물은 배수 마개(팝업)를 거쳐 하단 트랩을 지나 바닥 하수구로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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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청소를 아무리 해도 시큼한 악취가 끊이지 않는다면, 세면대 오버홀과 배수 트랩이 고질적인 욕실 악취의 원인일 수 있다.
오버홀은 세면대 물이 넘치는 것을 방지하고 공기 통로 역할을 수행해 배수를 원활하게 돕는다. 하지만 구멍에 비눗물과 물때 등 이물질이 쌓이기 쉽고, 날파리 등 벌레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
오버홀 청소는 ‘샤워기 수압’을 활용하면 간편하다. 먼저 일자 드라이버나 펜치 같은 공구로 오버홀 캡을 분리해야 한다. 그다음 샤워기 헤드를 제거한 호스를 구멍에 밀착시킨 뒤 뜨거운 물을 강력하게 분사한다.
내부 이물질은 수압에 의해 배수구로 밀려 내려가며 세척된다. 이후 청소 세제를 뿌리고 칫솔로 구석구석 닦은 뒤 물로 헹궈내면 끝이다.

배수 마개인 팝업 역시 돌려 빼낸 뒤 관리해야 한다. 긴 솔을 이용해 배수관 안쪽을 문질러 이물질을 제거한다.

세면대 하단부 배수 트랩 청소도 악취 차단을 위해 필수적이다. 오버홀로 유입된 물은 배수 마개(팝업)를 거쳐 하단 트랩을 지나 바닥 하수구로 흐른다.
세면대 하부 너트를 돌려 트랩을 분리하고, 내부에 쌓인 머리카락과 오염된 찌꺼기를 직접 제거한다. 그러면 고질적인 욕실 냄새를 잡는 것은 물론, 물이 빠지는 속도까지 개선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오버홀과 트랩은 눈에 보이지 않아 오염이 심화되기 쉬운 곳”이라며 “정기적으로 온수와 세제를 이용해 내부를 비워줘야 쾌적한 욕실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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