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자신 비판해온 배우 클루니 프랑스 국적 취득에 “굿뉴스”

이규화 2026. 1. 2.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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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할리우드의 '반트럼프' 인사 중 한 명인 스타배우 조지 클루니가 최근 프랑스 시민권을 취득하자, "좋은 소식(Good News)"이라며 조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역사상 최악의 정치 예언자 두 명인 조지 클루니와 (그의 부인) 아말 클루니가 공식적으로 프랑스 시민이 됐다"고 쓴 뒤, "프랑스는 이민정책의 실패에 따른 범죄 문제가 심각한 나라"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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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랑스 국적 취득한 배우 조지 클루니 부부.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할리우드의 ‘반트럼프’ 인사 중 한 명인 스타배우 조지 클루니가 최근 프랑스 시민권을 취득하자, “좋은 소식(Good News)”이라며 조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역사상 최악의 정치 예언자 두 명인 조지 클루니와 (그의 부인) 아말 클루니가 공식적으로 프랑스 시민이 됐다”고 쓴 뒤, “프랑스는 이민정책의 실패에 따른 범죄 문제가 심각한 나라”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클루니가 지난 2024년 대선 과정에서 인지력 문제가 불거진 조 바이든 당시 대통령의 재선 도전 포기를 촉구해 결국 뜻을 관철한 사실과 함께 카멀라 해리스 당시 부통령(2024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을 대체후보로 지지한 사실을 새삼 언급했다.

이어 “클루니는 (그가 출연한) 극소수의 평범한 영화에서보다 정치에서 더 많은 지명도를 얻었다”며 “그는 전혀 영화스타가 아니며 정치 상식에 대해 끊임없이 불평한, 평범한 사람이었을 뿐”이라고 썼다.

민주당 후보 대선자금 모금에 적극 관여해온 클루니는 2024년 9월 한 토크쇼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를 그만두면 자신도 연기에만 전념하겠다고 밝히는 등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밝혀왔다. 지난해 3월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유 언론을 탄압한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클루니 부부와 그들의 두 자녀는 최근 프랑스 국적을 취득했고, 클루니는 이에 대해 프랑스의 강력한 사생활 보호 제도에 매력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클루니는 미국, 프랑스 이중국적자가 됐기 때문에 미국 국적을 버린 것은 아니다.

송년파티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 부부. [팜비치(미 플로리다주) AP=연합뉴스]


이규화 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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