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18%, 박형준 16%, 조국 8%...차기 부산시장 '조국 변수'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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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부산시장 여론조사에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일교 의혹이라는 대형 악재에도 불구하고 부산 전역에서 고른 지지세를 보이며 국민의힘 소속 박형준 현 시장과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일 나타났다.
<뉴스1> 의뢰로 엠브레인퍼블릭이 지난해 12월 27~28일 부산에 거주 중인 18세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차기 시장 후보 선호도를 물은 결과 전 의원이 18%, 박 시장 16%,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8%로 나타났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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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권·동부권 모두 앞서...중도층 전 20%·박 16%·조 9%

(서울=뉴스1) 김세정 기자 = 차기 부산시장 여론조사에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일교 의혹이라는 대형 악재에도 불구하고 부산 전역에서 고른 지지세를 보이며 국민의힘 소속 박형준 현 시장과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일 나타났다.
조국 대표는 3위에 올라 향후 여권 연대 방안이 선거 국면에서 핵심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조 대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16%, 진보층에서 17%의 지지세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 의뢰로 엠브레인퍼블릭이 지난해 12월 27~28일 부산에 거주 중인 18세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차기 시장 후보 선호도를 물은 결과 전 의원이 18%, 박 시장 16%,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8%로 나타났다.
이어 부산시장을 지낸 서병수 국민의힘 전 의원이 5%, 김도읍·조경태 의원이 각 4%였다. 지난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에 영입된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이 4%, 박재호 전 의원은 1%로 집계됐다. 기타 후보는 3%, 없다 25%, 모름·무응답 12%였다.

전 의원과 박 시장의 격차는 2%p로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전 의원은 최근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해양수산부 장관직에서 물러났음에도 오차범위 안에서 선두를 달렸다.
전 의원의 지역구가 위치한 부산 서부권(북·사하·강서·사상)에선 전 의원 19%, 박 시장 17%, 조 대표 8%였다. 동부권(해운대·금정·기장)에선 전 의원 18%, 박 시장 13%, 조 대표 8%로 기록됐다.
중·서·동·영도·부산진구에선 전 의원과 박 시장이 각각 17%로 동률을 나타냈다. 서구 대신동이 고향인 조 대표는 이 지역에서 9%를 얻었다. 박 시장의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인 수영구를 포함해 동래·남·연제구에선 전 의원과 박 시장 모두 18%였고, 조 대표는 6%였다.
연령대별로는 전 의원이 40대(32%)와 50대(24%)에서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고, 박 시장은 70대 이상(32%)과 60대(24%)에서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 대표는 50대(14%), 60대(10%), 40대(9%)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전 의원이 44%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고, 조 대표 16%, 이재성 전 위원장 10%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박 시장이 35%로 1위를 기록했고, 서병수 전 의원 11%, 김도읍 의원 9%, 조경태 의원 4% 순이었다.

혁신당 지지층에서는 조 대표가 38%로 가장 높았고, 박 시장 14%, 전 의원 13%로 뒤를 이었다.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박 시장 26%, 김 의원 20%, 조 의원 18%, 서 전 의원 9%로 집계됐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전 의원이 35%로 1위를 차지했으며 조 대표 17%, 이 전 위원장 10%였다. 보수층에서는 박 시장이 26%로 가장 높았고 전 의원 8%, 서 전 의원 8%, 김 의원 7%, 조 의원 4% 순이었다. 중도층에서는 전 의원 20%, 박 시장 16%, 조 대표 9%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에서 전 의원이 23%로 가장 높았고, 블루칼라에서도 전 의원이 24%의 지지를 받았다. 자영업자에서는 전 의원 22%, 박 시장 12%였다. 주부층에서는 박 시장이 20%로 전 의원(14%)을 앞섰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전화면접조사 100%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12.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liminalli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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