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 새해 첫날부터 가격 인상… 명품족 겨냥 ‘연례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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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시계 롤렉스가 국내에서 새해 첫날 주요 제품의 가격 인상에 나섰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롤렉스 서브마리너 오이스터 41mm 가격은 1554만 원으로, 기존 1470만 원에서 5.7%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리치몬트의 시계 브랜드 IWC도 조만간 제품 가격을 평균 5∼8%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명품 업계는 매년 초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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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롤렉스 서브마리너 오이스터 41mm 가격은 1554만 원으로, 기존 1470만 원에서 5.7%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브마리너 데이트 오이스터스틸과 옐로골드 41mm는 2711만 원에서 2921만 원으로 7.4% 올랐다. 롤렉스 산하 브랜드인 튜더도 가격을 조정했다. 튜더 블랙베이58 39mm 스틸 브레슬릿 모델은 648만 원으로 9.6% 인상됐다. 리치몬트의 시계 브랜드 IWC도 조만간 제품 가격을 평균 5∼8%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명품 업계는 매년 초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과 더불어 지난해 금값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다이아몬드보다 금이 들어간 제품의 가격이 더 많이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명품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며 업체들의 ‘배짱 인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이른바 ‘에루샤’)은 조만간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에르메스는 최근 일부 고객에게 의류, 가방, 주얼리 등의 가격 조정 계획을 사전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넬도 이달 중 가격 인상 가능성이 거론된다. 샤넬은 지난해 1월 일부 가방 가격을 올렸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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