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19, 레알 마드리드) 진짜 일어날 뻔했다…헛소문 취급에 결국 토트넘 매체 단독 보도 "구단이 직접 나서 관심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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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을 향한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이 단순한 소문이 아니었음이 드러났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양민혁이 잉글랜드 축구에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며 "19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점점 더 팀 내 존재감을 키우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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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오관석 기자) 양민혁을 향한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이 단순한 소문이 아니었음이 드러났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양민혁이 잉글랜드 축구에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며 "19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점점 더 팀 내 존재감을 키우는 중"이라고 전했다.
양민혁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 포츠머스로 임대 이적해 인상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직전 경기에서는 팀을 승리로 이끌기도 했다. 양민혁은 찰튼 애슬래틱과의 경기에서 후반 19분 교체 투입됐다. 이날 포츠머스는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놓치는 듯했다.
그러나 불과 1분 뒤, 양민혁이 경기의 흐름을 다시 뒤집었다. 그는 박스 근처로 연결된 공을 감각적인 터치로 잡아낸 뒤, 재빠른 슈팅으로 골문 하단 구석을 정확히 찔렀다. 사실상 경기의 마지막 공격에서 나온 결승골이었다.
이날 양민혁의 활약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포츠머스는 6승 7무 10패(승점 25), 리그 21위에 오르며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2경기 연속 무승부 이후 3경기 만에 거둔 값진 승점 3점이었다.

양민혁의 상승세는 우연이 아니다. 2024년 12월 토트넘에 합류한 그는 2부 리그 임대를 통해 꾸준히 경험을 쌓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임대돼 14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초반에는 5경기 연속 결장하며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지난해 10월 왓포드전에서 첫 골을 기록한 데 이어 미들즈브러전에서 연속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같은 흐름은 자연스럽게 빅클럽과의 이적설로 이어졌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양민혁을 주시해 왔으며, 그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경기력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다만 이후 추가 보도가 나오지 않으며 한동안 추측성 보도로 여겨졌지만, 스퍼스웹의 보도로 상황이 달라졌다. 해당 매체는 토트넘이 직접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차단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달 초 레알이 양민혁 영입을 위해 610만 파운드(약 118억 원) 규모의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라며 "하지만 토트넘은 양민혁을 매각할 의사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에서도 양민혁을 조기 복귀시킬 계획이 없으며, 포츠머스의 존 무시뉴 감독 역시 양민혁이 이번 시즌 팀에 잔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양민혁, 포츠머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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