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사' 이시형 박사, "부모 치매 유전자 有, 30~40대도 걸릴 수 있어" ('옥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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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학계의 거장' 이시형 박사가 치매의 유전성에 대해 밝혔다.
이달 방송에서 치매 초기 증상에 대한 질문에 이시형 박사는 "초창기에 경도 인지 장애는 가벼운 건망증으로 시작한다"며 하지만 단순한 건망증인지 전문가도 구별하기 어렵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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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정신의학계의 거장' 이시형 박사가 치매의 유전성에 대해 밝혔다.
1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이시형, 윤방부 박사가 출연했다.
이달 방송에서 치매 초기 증상에 대한 질문에 이시형 박사는 "초창기에 경도 인지 장애는 가벼운 건망증으로 시작한다"며 하지만 단순한 건망증인지 전문가도 구별하기 어렵다고.
이어 "감정이 개입이 되는지 여부로 판단을 한다. 단순히 '물건을 여기에 놔뒀구나' 하는 게 아니라 화를 내면 인지 장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시형 박사는 치매의 유전적 영향에 대해 "유전적인 영향이 굉장히 크다. APOE4라는 유전자가 있는데 부모 한쪽이 있으면 발병률은 30%, 양쪽 부모가 다 있으면 50%다. 일반적인 치매 발병 시기가 60~70대인데, 이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으면 30~40대에도 발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이 치매율이 굉장히 높다며 그는 "치매 환자들을 모아놓고 검사한 결과 70%가 APOE4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었다. 미국은 13%, 일본은 9%, 한국은 20%다"고 전했고, 이에 송은이는 저도 유전자가 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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