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 오일만 모아 男활력 챙긴다 [2026 신년기획 잘파세대의 마음을 잡아라]

야근이 잦은 김모씨는 요즘 예전 같지 않은 몸 상태로 고민이다. 화장실을 자주 찾지만 시원하지 않고, 밤에도 여러 번 깨는 탓에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 병원을 찾은 그는 전립선비대증 진단을 받았다.
전립선비대증은 중장년층 남성에게 흔한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 환자 수는 2018년 127만명에서 2023년 153만명으로 약 21% 증가했다. 노화로 인한 남성호르몬 변화와 전립선 세포 증식이 주요 원인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김세웅 교수 연구팀이 KGC인삼공사 R&D본부와 공동으로 천연물 소재 '홍삼오일'을 연구한 결과 전립선 건강 유지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얻었다.
중등도 하부요로증상을 가진 남성 88명을 대상으로 12주간 홍삼오일 500㎎ 캡슐을 투여한 결과 국제전립선증상점수(IPSS) 총점이 평균 50% 이상 개선됐다.
홍삼오일은 홍삼 한 뿌리에서 단 0.05g만 추출되는 귀한 성분으로, 비사포닌 계열의 β-시토스테롤과 리놀레산을 주성분으로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립선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은 천연물 기반 원료다.
KGC인삼공사는 2022년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공식 인증 및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 남성 건강 전문 브랜드 '알엑스진(RXGIN)'을 출시했다.
'알엑스진 홍삼오일'은 전립선 건강을 위한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를 주원료로 한 제품이다. 출시 이후 입소문을 타고 6차례 완판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연구를 지속하며, 중장년 남성의 활력과 건강한 삶을 위한 제품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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