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으로 대도약”…이재명 대통령, 2026년 대한민국 새 비전 제시
반칙·특권 없는 공정사회·청년·중소기업·평화외교로 성장 과실 공유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올 한 해를 붉은 말처럼 힘차게 달리는 해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외교, 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 대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19면
이 대통령은 이날 "대도약을 통한 성장의 과실은 특정 소수가 독식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 사회 곳곳에 남아있는 편법과 불공정을 확실히 없애고 '반칙과 특권 없는 사회'를 만드는 일에도 매진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이 대통령은 다섯 가지 대전환을 강조 했다.
우선 '수도권 중심 성장'에서 '지방 주도 성장'으로의 대전환이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에서 '5극 3특 체제'로의 대전환은 지방에 대한 시혜나 배려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이끌 필수 전략"이라며 "수도권에서 거리가 멀수록 더 두텁게, 더 과감하게 지원하겠다"고 했다.
그는 "서울은 경제 수도로, 중부권은 행정수도로, 남부권은 해양 수도로 대한민국 국토를 다극 체제로 더욱 넓게 쓰겠다"며 "에너지가 풍부한 남부의 반도체 벨트부터 인공지능 실증도시와 재생에너지 집적단지까지, 첨단산업 발전이 지역의 발전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설계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성장 전략과 관련 "공동체의 역량과 국민 전체의 노력으로 이뤄낸 공동의 경제적 성과가 중소·벤처 기업까지 흐르고, 국민들의 호주머니까지 채워줄 수 있어야 한다"며 "청년 기업인과 창업가들이 자유롭게 담대하게 도전하며 마음껏 혁신의 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안전과 관련 이 대통령은 근로감독관 2000명 증원, 일터 지킴이 신설 등을 약속했고, 문화를 매개로 한 경제 성장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는 평화와관련해 이 대통령은 "올해에도 '페이스메이커'로서 북미대화를 적극 지원하고 남북 관계 복원을 거듭 모색할 것"이라며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진화한 한미동맹, 강력한 자주국방을 토대로 한반도 평화 공존이 의미 있는 한 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2026년이 '대전환을 통한 대도약의 원년'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오직 국민만 믿고 뚜벅뚜벅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