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 비만약 근손실 부작용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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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가 뇌혈관장벽(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의 적응증을 근육 질환으로 확대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비엘바이오는 최근 내부적으로 그랩바디-B의 적응증을 비만 치료제 부작용으로 인한 근감소증 등 근육 관련 질환으로 확대하는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
그랩바디-B의 적응증 확대 분야로 근육 질환을 낙점한 건 글로벌 비만약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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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가 뇌혈관장벽(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의 적응증을 근육 질환으로 확대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비엘바이오는 최근 내부적으로 그랩바디-B의 적응증을 비만 치료제 부작용으로 인한 근감소증 등 근육 관련 질환으로 확대하는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 이번 전략은 지난해 11월 일라이릴리와 맺은 대규모 기술 수출 및 전략적 지분 투자 계약을 기점으로 구체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오는 7일 일라이릴리로부터 선급금 588억원을 수령하고, 9일 지분 투자금 220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 808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실탄을 장전할 예정이다.
그랩바디-B의 적응증 확대 분야로 근육 질환을 낙점한 건 글로벌 비만약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다.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와 노보노디스크 ‘위고비’ 등 비만 치료제는 글로벌 제약업계를 뒤흔들었지만 여전히 근육 손실이라는 부작용을 해결하진 못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그랩바디-B의 핵심 기전인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1 수용체(IGF1R)가 근육 조직에서도 높게 발현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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