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 前위원장, “안성기, 차도 이야기할 상황 아냐…병원 갔지만 못만나”

안진용 기자 2026. 1. 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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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를 이야기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의식 불명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는 배우 안성기(74)와 오랜 인연을 맺어온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안성기가 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에 다녀온 후 이같이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김 전 위원장은 1일 문화일보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차도가 있고 그럴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면서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 이송 후 치료 중이라고 전해 듣기만 해 정확한 상황을 말씀드리긴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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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성기

“차도를 이야기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의식 불명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는 배우 안성기(74)와 오랜 인연을 맺어온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안성기가 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에 다녀온 후 이같이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김 전 위원장은 31일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병원에 다녀왔다. 하지만 안성기와 가족들은 만날 수 없었다. 김 전 위원장은 1일 문화일보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차도가 있고 그럴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면서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 이송 후 치료 중이라고 전해 듣기만 해 정확한 상황을 말씀드리긴 어렵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 날 제작사 대표 2명과 함께 병원을 찾았다. 그러나 안성기의 병세가 위중한 상황이라 가족들도 만나지 못했다. 김 전 위원장은 “부인과 작은 아들이 병상을 지키고 있다. 미국에 있는 큰 아들은 금요일(2일)에 온다고 하더라. 가족들이 모인 후 대화를 나눠야 입장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안성기는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음식물을 먹다가 목에 걸린 채로 쓰러졌다. 심정지 상태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자택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고, 자가 호흡이 어려운 상태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돼 현재 의료진의 조치 하에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배우와 가족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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