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총리 맡아달라’ 李 메시지 전달받았으나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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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사진) 전 의원은 1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총리직을 맡아 달라'고 제안했던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유 전 의원 총리설에 대해 청와대가 이를 부인한 가운데 당사자인 유 전 의원이 직접 이 소문이 사실이라고 확인하고 나선 것이다.
유 전 의원은 또 "대선 당시 민주당 인사들이 이 대통령의 뜻이라며 차기 정부 총리직을 제안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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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의원.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1/dt/20260101155807114wyhq.jpg)
유승민(사진) 전 의원은 1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총리직을 맡아 달라'고 제안했던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유 전 의원 총리설에 대해 청와대가 이를 부인한 가운데 당사자인 유 전 의원이 직접 이 소문이 사실이라고 확인하고 나선 것이다.
이날 유 전 의원은 CBS 라디오에 출연해 "(당시 이재명 후보 측에서)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전화를 했지만 이에 응하지 않았다"면서 총리설의 실체를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지난해 5월 초쯤 당시 김민석 의원이 여러 통의 전화를 하고 문자메시지를 보냈는데 답을 안하자, 다음날 이재명 후보의 전화가 여러 통이 오고 '이재명입니다. 꼭 통화하길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남아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가 무슨 뜻인지 대충 짐작을 해서 괜히 오해받기 싫고 제 뜻은 확실히 전달했기 때문에 일체 답을 안 하고 전화도 안 받았다"며 "이게 사실관계의 전부"라고 설명했다.
유 전 의원은 또 "대선 당시 민주당 인사들이 이 대통령의 뜻이라며 차기 정부 총리직을 제안했다"고도 했다.
그는 "지난해 2월 민주당 모 의원이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가 집권하면 국무총리를 맡아달라고 전달하라고 했다'며 이야기했다"며 "그래서 '이게 이 대표 뜻 맞느냐'고 확인하니 거듭 '맞다'고 그래서 '나는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고 전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왜 총리직 제안을 거부했느냐'는 질문에는 "생각이 같아야 일을 하고, 사람이 철학과 소신을 버려서까지 욕심을 낼 자리도 아니어서 안 했다"고 강조했다. 진행자가 '다시 총리직 제안이 온다면 수락하겠느냐'고 묻자 "임명직을 할 생각이 없다"며 "이 대통령과 저는 생각이 많이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김윤정 기자 kking15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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