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정시 경쟁률 4.98대1…작년보다 큰폭 상승

강은정 기자 2026. 1. 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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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호황기 관련학과 1.8배 ‘껑충’
울산대학교
울산대학교 정시 경쟁률이 작년 대비 큰폭으로 상승했다. 조선업 호황기와 함께 관련학과 경쟁률도 1.8배 이상 껑충 뛰었다.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31일 2026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420명 모집정원에 2,093명이 지원해 4.9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3.52대1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다.

이번 정시모집은 울산대가 글로컬대학 사업과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바탕으로 학사 구조 개편과 교육 혁신을 본격화한 이후 맞는 두 번째 정시모집이다.

울산대는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해 기존 10개 단과대학 51개 학부를 6개 단과대학, 16개 융합학부 체제로 재편하고, 현장 중심·융합형 교육과정을 강화하며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조선해양공학, 기계자동차공학, 항공우주공학이 합쳐진 '미래모빌리티공학부'는 34명 모집에 188명이 지원해 5.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3.08대 1의 경쟁률 대비 80% 늘었다.

바이오메디컬헬스학부가 21명 모집에 177명이 지원해 8.43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글로벌인문학부가 40명 모집에 289명이 지원해 7.23대1로 뒤를 이었으며, 신소재·반도체융합학부가 반도체 산업 성장에 따른 관심 확대로 6.70대1, 스포츠과학부가 5.89대1,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에너지화학공학부가 5.76대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김성훈 울산대 입학처장은 "글로컬대학 선정을 계기로 대학의 혁신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울산대는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교육 기관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이라고 말했다.

울산대는 수능 성적만 반영하는 전형의 경우 오는 13일에, 실기가 있는 전형과 의예과의 경우 2월 2일에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강은정 기자 (kej@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