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마무리도 아이브, 2026년 시작도 아이브

[OSEN=장우영 기자]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2026년 가요계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렸다.
아이브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2025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해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한 해의 피날레와 새해의 시작을 동시에 알렸다.
이날 아이브의 무대에 앞서 리즈가 스페셜 스테이지로 2025년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했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 OST인 Sondia의 '어른'을 선곡한 리즈는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노래를 시작, 청아한 음색으로 겨울에 어울리는 짙은 감성을 선사했다.
특히 투명한 크리스탈 피아노 앞에 앉은 리즈는 청순하면서도 우아한 자태로 시선을 모았다.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리즈의 섬세한 가창력이 조화를 이루며 현장을 압도했고 리즈는 '믿고 듣는 보컬'다운 호소력으로 따스한 위로를 건네며 한 해의 마침표를 찍었다.

아이브는 'GOTCHA (Baddest Eros)(갓챠)'와 'REBEL HEART(레블 하트)'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2026년을 활짝 열었다. 제복을 연상시키는 스타일링으로 등장한 아이브는 시작부터 강렬한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댄서들이 붉은 깃발을 힘차게 흔드는 웅장한 연출 속에서 아이브는 비장하게 칼군무를 펼치며 눈을 뗄 수 없는 장관을 연출했다.
무대 중반 분위기가 반전되며 레이의 독무가 이어졌다. 어쿠스틱 기타의 리드미컬한 연주가 흐르자, 레이는 의자를 활용한 고혹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간 보여줬던 러블리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카리스마와 흡입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며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레블 하트' 무대에서는 아이브의 탄탄한 무대 매너가 빛을 발했다. 아이브는 격한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고, 당당한 애티튜드로 무대 곳곳을 누비며 공연의 생생한 현장감을 관객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했다.
특히 '레블 하트'는 '아이브표 응원가'로 불릴 만큼 희망차고 당당한 가사 덕분에 리스너들 사이에서 일찌감치 '2026년 새해 필수 플레이리스트'로 손꼽혀 왔다. 2026년의 시작과 함께 울려 펼쳐진 아이브의 힘찬 응원가는 보는 이들에게 깊은 공감과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아이브는 지난해 미니 3집 'IVE EMPATHY(아이브 엠파시)'와 미니 4집 'IVE SECRET(아이브 시크릿)'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다시 한번 '아이브 신드롬'을 일으켰다. 두 장의 미니 앨범 모두 초동 판매량 100만 장 이상을 달성했고, 데뷔 초 싱글부터 현재까지 발표한 음반을 모두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리는 '7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또한 아이브는 올해 주요 시상식에서 대상을 포함해 총 25개의 트로피를 휩쓸었고, 미국 빌보드(Billboard) '이머징 아티스트' 1위와 '빌보드 아티스트 100' 차트 진입 등 글로벌 차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아이브는 두 번째 월드 투어의 포문을 열며 활발한 글로벌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아이브는 2026년에도 다양한 무대에 오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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