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에 홈런→홈런→홈런→홈런 폭격했는데 트레이드 무산 날벼락…1700억 올스타 갈곳이 안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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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에게는 결코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경쟁 상대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올스타 2루수' 케텔 마르테(33)의 트레이드를 추진했으나 무산될 위기에 봉착했기 때문이다.
지난 달 '디 애슬래틱'에서는 "다저스는 분명 마르테 같은 선수를 영입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다저스와 애리조나는 2009년 존 갈랜드를 트레이드한 것이 마지막 트레이드"라며 양팀이 같은 지구에 속한 만큼 '거래'도 삼가는 분위기임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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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LA 다저스에게는 결코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경쟁 상대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올스타 2루수' 케텔 마르테(33)의 트레이드를 추진했으나 무산될 위기에 봉착했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단장이 마르테 트레이드 협상을 마무리하고 다른 일을 추진하려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마르테는 리그를 대표하는 2루수 중 1명으로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만 1230경기 타율 .281 1273안타 171홈런 587타점 65도루에 달하는 선수다.
지난 해 4월 애리조나와 6+1년 최대 1억 1650만 달러(약 1686억원)에 장기 계약을 맺은 마르테는 지난 시즌 타율 .283, 출루율 .376, 장타율 .517, OPS .893 136안타 28홈런 72타점 4도루로 활약하며 2년 연속 올스타와 실버슬러거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애리조나는 이번 오프시즌에 마르테의 트레이드를 추진했으나 아직까지 별다른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다.


마이크 헤이즌 애리조나 단장은 "우리는 곧 이 작업(트레이드)을 끝낼 가능성을 매우 크다"라면서 "내 느낌으로는 마르테의 트레이드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이제는 우리가 해야 할 다른 일에 집중하고 싶다"라며 마르테의 트레이드를 철회하는 방향으로 기울고 있음을 말했다.
다저스 입장에서는 결코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 지난 해 마르테는 다저스만 만나면 '괴물타자'로 변신했기 때문이다. 마르테는 지난 시즌 다저스를 상대로 13경기에 나섰고 타율 .341, 출루율 .453, 장타율 .682, OPS 1.135 15안타 4홈런 5타점 1도루를 폭발하며 다저스 마운드를 맹폭했다. 통산 다저스전 성적은 115경기 타율 .286 124안타 12홈런 42타점 8도루. 누구보다 다저스를 상대로 잔뼈가 굵은 선수다.
그렇다고 다저스가 직접 마르테를 데려오는 것을 추진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지난 달 '디 애슬래틱'에서는 "다저스는 분명 마르테 같은 선수를 영입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다저스와 애리조나는 2009년 존 갈랜드를 트레이드한 것이 마지막 트레이드"라며 양팀이 같은 지구에 속한 만큼 '거래'도 삼가는 분위기임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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