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연패 끊은 남자배구 삼성화재 "새해 첫날, 첫 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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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마지막 경기에서 11연패 탈출에 성공한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가 새해 첫 경기에서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고준용 삼성화재 감독대행은 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진에어 2025-2026 V리그 방문 경기를 앞두고 "연패를 끊어서 정말 다행이다. 스트레스가 확실히 줄었다"며 "이제 목표는 연승이다. 최대한 연승을 길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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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지난해 마지막 경기에서 11연패 탈출에 성공한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가 새해 첫 경기에서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고준용 삼성화재 감독대행은 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진에어 2025-2026 V리그 방문 경기를 앞두고 "연패를 끊어서 정말 다행이다. 스트레스가 확실히 줄었다"며 "이제 목표는 연승이다. 최대한 연승을 길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12월 26일 홈 대전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2로 꺾고 11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삼성화재가 승리 세리머니를 펼친 건 11월 8일 KB손해보험전 이후 48일 만이었다.
급한 불을 껐지만, 여전히 삼성화재(승점 10·3승 15패)는 최하위(7위)에 머물러 있다. 이번 시즌에는 아직 연승을 거둔 적도 없다.
고 대행은 "감독대행으로 두 경기를 치렀는데 모두 풀세트까지 갔다. 선수들의 하려는 의지가 보였다"며 "대한항공은 정말 좋은 팀이고 계양체육관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이지만, 우리가 준비한 걸 보여주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그동안 이우진을 선발로 기용했는데, 오늘은 블로킹에 강점이 있는 이윤수가 황두연과 함께 아웃사이드 히터로 선발 출전한다"고 대한항공을 대비한 전략도 일부 공개했다.

정지석(발목)에 이어 임재영(무릎)이 부상으로 이탈한 대한항공은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곽승석을 선발로 내세운다.
곽승석이 선발 출장하는 건, 이번 시즌 처음이다.
헤난 달 조토 대한항공 감독은 "같은 포지션에 중요한 선수 두 명이 동시에 빠져 안타깝다. 코트에 서고 싶어 하는 둘의 마음을 잘 알아서, 더 슬프다"며 "그래도 빈자리를 메울 선수는 있다. 시즌 초 종아리 부상 탓에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곽승석이 오늘 아웃사이드 히터로 나선다"고 말했다.
헤난 감독은 지난 달 30일 사령탑에서 물러난 레오나르도 카르발류 전 KB손해보험 감독과 마우리시오 파에스 전 우리카드 감독에게 위로의 말도 건넸다.
그는 "같은 브라질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V리그에서 함께 시즌을 시작한 지도자들이 중간에 리그를 떠나는 게 아쉽다"며 "둘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지도자다. 빨리 다른 팀에서 다시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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