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성과급’ SK하이닉스 손잡은 대학 반도체학과 인기…경쟁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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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주요 대학 정시 모집에서 반도체 계약학과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과 에스케이(SK)하이닉스의 희비가 뚜렷이 갈렸다.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9.00:1) 고려대 반도체공학과(7.47:1)도 올해 서울 주요 11개 대학 정시 모집 평균 경쟁률인 5.31대1을 훌쩍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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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주요 대학 정시 모집에서 반도체 계약학과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과 에스케이(SK)하이닉스의 희비가 뚜렷이 갈렸다. 의대는 모집인원 감소에 쏠림 현상이 주춤하며 경쟁률이 낮아졌다.
1일, 입시업체 진학사가 전날 마감한 2026학년도 대입 정시 모집 원서 접수 결과를 분석한 내용을 보면, 한양대 반도체공학과의 경쟁률이 11.80대1로 반도체 계약학과 가운데 가장 높았다.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9.00:1) 고려대 반도체공학과(7.47:1)도 올해 서울 주요 11개 대학 정시 모집 평균 경쟁률인 5.31대1을 훌쩍 넘었다. 이들 학과는 에스케이하이닉스와 협약을 맺은 곳이다. 계약학과는 대학과 협약을 맺은 회사에 졸업 후 입사가 보장되고, 재학 중 장학금 등 혜택이 제공된다.
반면, 삼성전자와 협약한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5.84대1),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5.33:1)는 주요 대학 평균 경쟁률 수준에 머물렀다. 에스케이 하이닉스가 올해 직원들에게 1인당 평균 1억원이 웃도는 성과급을 지급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기업의 경영 실적과 보상 수준이 수험생의 학과 선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중앙대 지능형반도체공학과는 올해 처음 신설됐지만 9.40: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는 아니지만, 반도체나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취업 경쟁력에 대해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자연계 최상위권이 경쟁하는 의예과는 모집인원 감소에 따라 경쟁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투스에듀가 전날 지원 현황이 집계된 26개 의대의 29개 일반전형을 기준으로 확인한 결과, 이들 대학의 의예과 경쟁률은 5.85대1로 전년(6.26대1)보다 낮아졌다. 의예과가 있는 대학은 전국 39곳이다. 올해는 출생자가 많았던 ‘황금돼지해’인 2007년생 고3들이 몰라면서 수능 응시생도 7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지만, 의대 지원자는 오히려 줄어 지난해보다 1605명 적었다.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은 정원 외 포함 3123명으로, 의대 증원이 이뤄진 2025학년도 4610명보다 1500명가량 줄었다.
신소윤 기자 y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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