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정·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 출마 가닥... 진성준·백혜련과 4파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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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정(3선·경기 파주을) 의원과 한병도(3선·전북 익산을) 의원이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경선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1일 확인됐다.
진성준(3선·서울 강서을) 의원이 지난달 31일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했고,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백혜련(3선·경기 수원을) 의원이 2일 기자회견을 예고하면서 여당 원내대표 보궐선거는 4파전이 유력해졌다.
박 의원은 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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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도 결심... 백혜련, 막판 고심 중

더불어민주당 박정(3선·경기 파주을) 의원과 한병도(3선·전북 익산을) 의원이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경선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1일 확인됐다. 진성준(3선·서울 강서을) 의원이 지난달 31일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했고,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백혜련(3선·경기 수원을) 의원이 2일 기자회견을 예고하면서 여당 원내대표 보궐선거는 4파전이 유력해졌다. 새 원내대표 보선은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중도 사퇴에 따라 11일 치러진다.

박정 "위기 상황... 이재명 정부 성공 위한 역할 고민 끝 출마 결심"
박 의원은 1일 한국일보와 통화에서 "지금 민주당이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위기 상황이지 않나"라며 "위기를 잘 극복하고 이재명 정부가 성공하는 데 어떤 사람이 역할을 해야 할까 깊이 고심한 끝에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 의사를 전했다. 박 의원은 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화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박정어학원 원장 출신으로 지난 8·2 전당대회 때 정청래 대표와 경쟁했던 자칭 '찐명'(진짜 이재명) 후보인 박찬대 의원의 선거를 적극적으로 도왔다.

한병도 의원 측도 "이미 경선 뛰어든 상태"
한 의원도 출마 결심을 굳히고 출마 선언 시점을 고심 중이다. 한 의원 측은 "이미 경선에 뛰어든 상태"라며 "5일부터 후보 등록이기 때문에 (출마 선언) 기자회견은 4일 이전에 적당한 시점에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원광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한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정무수석 등을 지내 당시 친문재인계 핵심 인사로 분류됐으나, 이재명 대통령의 당 대표 시절 전략기획위원장을 지내고 올해 대선 땐 이재명 후보 캠프에서 상황실장으로 일했다.

유력 후보로 거론돼 온 백 의원 역시 2일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다만 백 의원 측은 "아직 출마 여부를 확정하지는 않았다"며 "결심이 서면 2일 출마 선언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백 의원은 2011년 검찰 수사의 중립성 등에 문제를 제기하고 검사직을 사직한 뒤 이듬해 총선 때 민주당에 영입됐다.

앞서 진 의원은 지난달 31일 원내대표 출마를 '깜짝' 선언했다. 당초 그는 차기 원내대표 선거 후보로 거명되지 않았으나, 이번 선거가 정식이 아닌 보궐로 진행되자 일종의 관리형 원내대표를 자처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은 4파전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당내에선 출마를 결심하거나 고심 중인 네 후보 모두 계파색이 옅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한 후보에게 일방적으로 표가 쏠리는 상황으로 흐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새 원내대표 임기는 5월 중순까지 약 4개월이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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