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기대상' 고건한, 안성기 언급 “어머니도 혈액암 투병, 쾌유 믿어”

김선우 기자 2026. 1. 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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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에서 'SBS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배우 고건한, 서혜원, 이상희가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배우 고건한이 수상소감 중 안성기를 언급했다.

고건한은 12월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2025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멜로드라마 조연상을 수상했다.

고건한은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감초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 무대에 오른 고건한은 “훌륭한 선배님들이 많은데 제가 상을 받아서 너무 죄송스럽다”며 조심스레 운을 뗐다.

이어 “제가 SBS 드라마를 유독 많이 해서 이런 상을 주셨다는 생각도 든다”며 함께한 제작진, 배우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배우 안성기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제43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마지막으로 그는 “안성기 선배님의 기사를 보았다. 너무 마음이 안 좋다. 사실 어머님도 같은 혈액암으로 고생하고 계신다. 나는 선배님도 어머님도 분명히 쾌유되실 거라고 믿고 있다”며 “어머니, 제가 옆에서 잘 지켜 드리겠다. 감사하다”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안성기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경 식사 중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심정지 상태로 응급실에 이송됐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 위급한 상황을 넘겼다는 보도가 있기도 했지만,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차도를 언급할 상황이 아니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안성기는 2019년 혈액암을 진단받고 이듬해 완치했다. 그러나 추적관찰 중 암이 재발해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해왔다. 안성기의 쾌유를 비는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사진=JTBC엔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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