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00대 부자 재산 합치면 1경7000조원…머스크 등 ‘테크 거물’ 상위권

윤종진 2026. 1. 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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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부자 500명이 2025년 한 해 동안 재산을 2조2000억 달러(약 3200조 원)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억만장자 인덱스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이에 따라 세계 500대 부자의 총재산은 11조9000억 달러(약 1경7200조 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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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1위·페이지 2위·브린·베이조스·엘리슨·저커버그 뒤이어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AFP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세계 최고 부자 500명이 2025년 한 해 동안 재산을 2조2000억 달러(약 3200조 원)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억만장자 인덱스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이에 따라 세계 500대 부자의 총재산은 11조9000억 달러(약 1경7200조 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은 부자들의 재산 급증 배경으로 2024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과 함께 암호화폐, 주식, 금속 시장의 전반적인 호황을 꼽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인덱스에 따르면 2025년 12월 31일 기준 세계 최고 부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로 그의 재산은 6230억 달러에 달했다. 머스크는 2025년 한 해 동안 재산을 1900억 달러 늘리며 증가액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구글 공동창업자인 래리 페이지는 재산 총액 2700억 달러, 연간 증가액 1010억 달러로 각각 세계 2위에 올랐다. 이어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회장(2500억 달러),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2510억 달러),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 겸 최고기술책임자(2500억 달러), 마크 저커버그 메타 회장 겸 CEO(2350억 달러)가 뒤를 이었다. 상위 1∼6위는 모두 테크 대기업 창업자들이 차지했다.

재산 총액 기준 7∼10위에는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 겸 CEO(2060억 달러), 스티브 발머 전 마이크로소프트 CEO(1700억 달러), 젠슨 황 엔비디아 CEO(1550억 달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이사회 의장(1520억 달러)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재산 증가액 순위에서는 세르게이 브린이 925억 달러, 래리 엘리슨이 577억 달러, 젠슨 황이 410억 달러로 머스크와 페이지에 이어 3∼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아만시오 오르테가 인디텍스 전 회장(353억 달러), 카를로스 슬림 그루포 카르소 대주주(321억 달러), 베르나르 아르노(300억 달러), 마크 저커버그(280억 달러), 게르만 라레아 그루포 멕시코 CEO(272억 달러) 등도 재산 증가액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반면 기부 활동으로 재산을 줄이고 있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는 2025년 재산이 408억 달러 감소해 감소액 1위를 기록했다. 2025년 말 기준 그의 재산은 1천180억 달러로 세계 16위였다. 게이츠는 2045년까지 자신의 재산 대부분을 게이츠 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가디언은 세계 여러 나라 비정부기구(NGO) 연합체인 옥스팜(Oxfam)의 분석을 인용해 2025년 세계 500대 부자들의 재산 증가액 2조2000억 달러는 전 세계 38억 명을 빈곤 상태에서 벗어나게 하는 데 충분한 규모라고 지적했다.

옥스팜의 아미타브 베하르 국제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불평등은 의도된 정책 선택의 결과”라며 “최상위층의 부는 사상 최대 수준이지만 다수 대중의 부는 정체되거나 오히려 감소하고 있으며 부채 위기는 심화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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