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새해 첫날 극단적 선택 시도…“내가 AOA를 망쳤다고”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사실을 직접 밝히며 불안정한 심경을 고백했다.
권민아는 1일 자신의 SNS에 “안녕히 계세요. 그리고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장문의 심경을 전했다. 그는 “그동안 잔인한 장면들로 충격을 주고, 모든 사람이 지칠 정도로 반복해서 얘기하고 욕먹을 게시글들만 올리고 내가 잘못한 것도 올리고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였다”며 당시 자신의 상태가 온전하지 않았음을 털어놨다.
이어 “모든 사건과 상황에서 진짜 억울해서 그랬다. 억울한 게 싫어서 저격도 용기 내서 해봤는데 제가 제 스스로를 망가트렸다”며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어왔음을 고백했다. AOA 활동 당시를 언급하며 “모두들 저에게 하는 말들이 있다. 제가 그 그룹을 망쳤다고. 맞다”고 적기도 했다.
이후 약 두 시간 뒤 그는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구조된 상황을 전했다. 권민아는 당시를 떠올리며 “조금만 더 뒀으면 오늘은 정말 약속을 지킬 수 있었는데 갑자기 무슨 소리가 들리고 저를 막 흔들었다. 의식이 자꾸 왔다 갔다 하길래 속으로 ‘제발’이라고 외쳤는데 또 구조가 됐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가 해드리고 싶은 말은 모든 상황에서는 증거가 정말 중요하다”며 “늘 남겨두고, 억울하게 살지 마라. 절 예뻐해 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인간 대접 해주셨던 모든 분께 정말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권민아는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해 가수와 배우로 활동했으며, 2019년 팀 탈퇴 이후 AOA 활동 당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최근에는 모덴베리코리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나 이후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
이민주 기자 leem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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