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내가 AOA 망쳐” 의식 잃었다 구조됐다‥또 의미심장 SNS

박아름 2026. 1. 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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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가 새해부터 또 한 번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끝으로 권민아는 "절 이뻐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인간 대접 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또 죄송합니다. 모두가 행복하고, 즐겁고, 화목한 가족 분위기와 즐거운 삶을 오래오래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미안해요"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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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권민아 SNS

[뉴스엔 박아름 기자]

권민아가 새해부터 또 한 번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AOA 출신 권민아는 1월 1일 자신의 SNS에 "안녕히 계세요. 그리고 죄송합니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권민아는 "믿어주시지 않아도 되고 마음껏 욕하셔도 됩니다. 그동안 잔인한 장면들로 충격을 주고, 모든 사람들이 지칠 정도로 반복해서 얘기하고 욕먹을 게시글들만 올리고 내가 잘못한 것도 올리고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었어요 뭐.. 지금도.. 하지만 모든 사건과 상황에서 진짜 억울해서 그랬어요. 너무 억울해서 아직까지도 매일 같은 장면들의 꿈을 꿔요 괴로워요. 그 상황에, 사건 속에 있어 본 사람이 아니면 다른 말들이 나오고 다른 소문들이 퍼지고 그래서 또 막 억울한 게 싫어서 저격들도 용기내서 해봤는데.. 제가 제 스스로를 망가트렸어요"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이어 권민아는 "저에겐 물질적이나 CCTV, 녹취록 그 어느것도 없으니 그 그룹 사건뿐만 아니라 지금 4년째 진행해온 강간상해 피해자로서도 강간은 인정되나, 상해가 입증이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1심은 공소시효 만료로 가해자는 무죄.. 목격자가 증인을 해줘도 실질적인 아무런 증거가 없잖아요. 제 시대 때는 보복이 두렵고, 엄마가 알게될까봐 걱정되고, 병원 갈 돈은 없고 오히려 숨어 지냈어야 했어요"라고 털어놨다.

또 권민아는 "모두들 저에게 하시는 말들이 있더라고요. 제가 그 그룹을 망쳤다고요. 맞아요. 10년도 참은 거 좀만 더 참아보지 아니면 나도 때리고 욕하고 지랄이라도 해볼 걸 하하. 그래도 문자로라도 나중에 미친듯이 욕은 했어요. 10년짜리 복수라고 해야하나.. 이해 안되시죠? 그냥 적고 싶어서.."라며 "제가 해드리고 싶은 말은 모든 상황에서는 증거가 정말 중요합니다. 늘 남겨두시고, 억울하게 살지마세요"라고 전했다.

끝으로 권민아는 "절 이뻐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인간 대접 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또 죄송합니다. 모두가 행복하고, 즐겁고, 화목한 가족 분위기와 즐거운 삶을 오래오래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미안해요"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후 약 2시간 뒤 권민아는 목 부분이 빨개진 사진과 함께 다시 글을 올렸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음을 밝힌 권민아는 "목을 멨더니 숨이 안 쉬어지고 시아가 흐릿해지더니 그 후 기억이 없어요. 의식을 잃었단 건데.. 좀만 더 냅뒀으면 오늘은 정말 약속지킬 수 있었는데 갑자기 무슨 소리가 들리고 저를 막 흔들어요. 근데 의식이 자꾸 왔다갔다 하길래 속으로 제발.. 제발.. 했는데 또 저는 구조가 �楹六�? 양치기 소녀가 됐고.. 근데 꼭 약속 지킬 거예요. 당신들 눈 앞에서 사라지는 거. 검사님께서 2심 재판을 항소해주셔서 기다리고는 있으나 제가 버틸 수가 있을지 인간 XX도 아닌 것들. 세상은 공평하다=가설.. 또 사망 기사가 아닌, 제정신 아닌 기사 나오겠네 아쉽다"고 적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 2012년 AOA 멤버로 데뷔, 2019년 5월 그룹을 탈퇴한 후 배우로 전향했다. 2020년 7월 AOA 전 리더였던 지민으로부터 10여 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해 파장을 불렀다.

권민아는 최근 모덴베리코리아와 전속계약을 맺었지만 한 달도 되지 않아 상호 합의 하에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하민기와의 캐럴로 AOA 탈퇴 이후 7년 만에 신곡을 발표할 계획이었지만 이 역시 무산됐다. 권민아는 내년 1월 첫 단독 팬미팅은 예정대로 개최할 예정이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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