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송도순, 12월 31일 밤 별세…향년 77세
이승길 기자 2026. 1. 1. 09:10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성우 송도순이 2025년 12월 31일 밤 10시께 서울 건국대병원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7세.
1949년 황해도에서 태어난 고인은 중앙여고를 거쳐 중앙대 연극영화학과를 중퇴했다. 대학생 때인 1967년 동양방송(TBC) 성우 3기로 입사했다. 1980년 언론통폐합 후 KBS에서 성우로 활동했다. '산다는 것은', '사랑하니까', '달수 시리즈', '간이역' 등 방송 드라마에도 출연했다. '싱글벙글쇼', '저녁의 희망가요', '명랑콩트'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MBC 만화영화 '톰과 제리'의 해설을 맡아 독특한 목소리톤으로 이름을 알렸다. 미국 애니메이션인 '톰과 제리'는 국내에선 1972년 '이겨라 깐돌이'라는 제목으로 첫 방영됐고, 1981년부터 '톰과 제리'라는 제목으로 전파를 탔다. 다양한 버전 중에서도 고인이 해설한 버전이 가장 유명하다. 만화영화 '101마리 달마시안', '내친구 드래곤' 등에도 목소리를 남겼다.
TBS 개국 후 1990∼2007년 성우 배한성과 함께 '함께 가는 저녁길'을 진행했다. '똑소리 아줌마'라는 별명이 붙었다. 1975년 대한민국 방송대상 라디오부문 대상, 2020년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 3일 오전 6시 2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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