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과학사] 스콧 탐험대…남극 눈보라 속에 갇히다

임정우 인턴기자 2026. 1. 1. 0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콧 탐험대는 1900년대 초반 영국의 탐험가 로버트 스콧 대장과 함께 극지를 연구하며 누빈 탐험대입니다.

스콧 탐험대는 1910년 세계 최초로 남극점에 도달하겠다는 목표로 출발했습니다.

1912년 1월 8일 스콧 탐험대는 첫 눈보라를 만났습니다.

눈보라가 지나간 뒤 스콧 탐험대는 다시 남극점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12년 1월 8일
스콧 탐험대가 사용한 썰매와 개들.Herbert Ponting 제공

스콧 탐험대는 1900년대 초반 영국의 탐험가 로버트 스콧 대장과 함께 극지를 연구하며 누빈 탐험대입니다.

19세기부터 여러 서양 국가들은 극지방 탐험을 국가의 명예가 걸린 사업으로 여겼습니다. 극지 탐험은 나라의 과학 기술력이 뛰어나다는 증거였습니다. 1909년 미국의 로버트 피어리가 북극점 탐험에 성공하면서, 대중의 관심은 남극점으로 쏠렸습니다. 북극점과 남극점은 지구의 자전축이 지표면과 만나는 가장 북쪽, 남쪽 지점입니다.

스콧 탐험대는 1910년 세계 최초로 남극점에 도달하겠다는 목표로 출발했습니다. 노르웨이의 탐험가 로알 아문센과 누가 먼저 도착하는지를 두고 경쟁했습니다. 아문센은 북극의 이누이트족에게서 배운 털옷과 썰매 기술로 빠르게 전진한 반면 스콧은 비교적 따뜻한 날씨에 입는 영국식 옷과 기술을 고집해 속도가 느려졌습니다.

(왼쪽부터) 1911년 겨울, 케이프 에번스 기지의 스콧 탐험대, 1905년의 로버트 스콧 탐험 대장. Herbert Pointing, Henry Maull 제공 

1912년 1월 8일 스콧 탐험대는 첫 눈보라를 만났습니다. 텐트 밖으로 나갈 수 없을 정도의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눈보라가 지나간 뒤 스콧 탐험대는 다시 남극점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그러나 1월 17일 남극점에 도착했을 때 이미 아문센의 깃발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아문센은 한 달여 전인 1911년 12월 14일에 남극점에 도달했습니다.

실망한 스콧 탐험대는 되돌아가려 했지만, 기온은 더 떨어지고 보급품도 거의 남지 않았습니다. 스콧과 대원들은 3월 29일, 로스 빙붕의 텐트 안에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탐험대는 돌아오지 못했지만 스콧이 매일 기록한 일지는 후대에 전해졌습니다. 이 일지는 남극의 환경을 보여주는 중요한 단서입니다.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끝까지 기록을 멈추지 않은 스콧의 일지는 오늘날까지 극지 과학자들에게 귀중한 자료로 남아 있습니다.

※관련기사
어린이과학동아 1월 1일, [이달의 과학사] 스콧 탐험대…남극 눈보라 속에 갇히다

[임정우 인턴기자 jjwl@donga.com]

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동아사이언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