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준4군 체제 추진…작전권 ‘해병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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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해병대 준4군 체제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육군이 갖고 있는 작전통제권이 다시 해병대로 돌아오고, 해병대에서도 4성 장군 진급이 가능해집니다.
개편의 핵심은 해병대 1·2사단의 작전통제권을 육군에서 해병대로 반환하는 겁니다.
해병 1사단은 전시와 평시 작전통제권이 모두 해병대로 원상복귀되지만, 2사단은 평시 작전통제권만 반환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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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방부가 해병대 준4군 체제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육군이 갖고 있는 작전통제권이 다시 해병대로 돌아오고, 해병대에서도 4성 장군 진급이 가능해집니다.
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방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해병대 준4군 체제 개편'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준4군 체제란 해병대를 지금과 같이 해군 소속으로 하되, 해병대사령관에게 육·해·공군 참모총장 수준의 지휘·감독권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해병대의 독립성을 보장한다는 의미입니다.
개편의 핵심은 해병대 1·2사단의 작전통제권을 육군에서 해병대로 반환하는 겁니다.
육군 제2작전사령관의 작전통제를 받는 해병 1사단은, 선제적으로 내년 말까지 작전통제권을 돌려받습니다.
육군 수도군단의 작전통제를 받는 해병 2사단은 2028년 이내에 작전통제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해병 1사단은 전시와 평시 작전통제권이 모두 해병대로 원상복귀되지만, 2사단은 평시 작전통제권만 반환받습니다.
해병대 장교의 대장 진급도 추진됩니다.
현재 해병대 최고 직위인 해병대사령관은 중장인데, 사령관 임기가 끝난 뒤에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이나 합동참모본부 차장 등 대장 직위에 진출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이 거론됩니다.
이와 함께 해병대에 육·해·공군과 같이 전체 예하부대를 지휘하는 별도의 작전사령부를 창설하는 방안도 검토됩니다.
안 장관은 해병대가 상륙작전과 도서방위 등 국가 전략기동부대로서 수행하게 될 임무들을 법령에 담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를 위한 해병대 전력 증강 등을 조기에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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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 기자 (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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