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정시모집 평균 경쟁률 4.11대 1…불수능에도 소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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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서울대·연세대·고려대(SKY) 정시모집 지원자 수가 2만2745명으로 집계됐다.
31일 종로학원이 2026학년도 SKY 정시 원서접수 결과를 분석한 결과, 세 대학 지원자는 전년 대비 434명(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자 수는 서울대가 전년 대비 16명 줄었고, 고려대는 956명 감소했다.
SKY 의대 전체 지원자는 555명으로 전년보다 30명(5.7%) 증가했고, 평균 경쟁률도 3.80대 1에서 3.99대 1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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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학부대학 다→가 이동 영향으로 경쟁률 하락

(서울=뉴스1) 조수빈 기자 = 2026학년도 서울대·연세대·고려대(SKY) 정시모집 지원자 수가 2만2745명으로 집계됐다. 평균 경쟁률은 4.11대 1로, 전년(4.27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31일 종로학원이 2026학년도 SKY 정시 원서접수 결과를 분석한 결과, 세 대학 지원자는 전년 대비 434명(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별 지원자 분포를 보면 고려대 8468명(37.2%), 연세대 8379명(36.8%), 서울대 5898명(25.9%) 순이었다. 지원자 수는 서울대가 전년 대비 16명 줄었고, 고려대는 956명 감소했다. 반면 연세대는 538명 늘며 증가세를 보였다.
경쟁률은 연세대가 4.45대 1로 전년(4.21대 1) 대비 상승해 3개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경쟁률이 올랐다. 서울대는 3.72대 1에서 3.67대 1로, 고려대는 4.78대 1에서 4.14대 1로 각각 하락했다.
다만 고려대의 경쟁률 하락은 모집 구조 변화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고려대는 지난해 다군에서 선발했던 학부대학을 올해 가군으로 이동했는데, 이에 따라 학부대학 지원자는 지난해 1881명에서 올해 98명으로 1783명 급감했다. 이 같은 특수 요인을 제외하면 고려대의 전반적인 지원 흐름은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학과별로는 자연계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이 나타났다. 서울대 자연계열에서는 에너지자원공학과(8.2대 1), 천문학전공(7.6대 1), 통계학과(6.7대 1)가 상위권을 기록했다. 인문계열에서는 윤리교육과(6.6대 1), 사회교육과(5.7대 1), 사회학과(5.6대 1)의 경쟁률이 높았다.
연세대는 인문계열에서 독어독문학과가 11.6대 1로 가장 높았고, 자연계열에서는 생화학과(11.0대 1), 시스템생물학과(8.8대 1), 약학과(8.1대 1)에 지원이 몰렸다. 고려대 역시 산업경영공학부(교과우수) 11.1대 1, 심리학부(일반전형) 8.9대 1, 인공지능학과(교과우수) 7.7대 1 등 일부 학과에 지원이 집중됐다.
의대 정시는 경쟁 강도가 오히려 높아졌다. SKY 의대 전체 지원자는 555명으로 전년보다 30명(5.7%) 증가했고, 평균 경쟁률도 3.80대 1에서 3.99대 1로 상승했다. 대학별 경쟁률은 서울대 의대 3.20대 1, 연세대 4.38대 1, 고려대 4.33대 1이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SKY에서는 영어 불수능 기조 속에서도 상위권 소신 지원이 이어진 것이 특징"이라며 "특히 자연계열 일반학과와 의대 간 중복합격에 따른 연쇄 이동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ch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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